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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률 88% ‘사업 설명회’, 집단감염 뇌관?
입력 2020.09.04 (22:09) 수정 2020.09.04 (22:09) 뉴스9(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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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에서 열린 동충하초 사업설명회가 코로나19 집단감염의 새로운 뇌관이 되고 있습니다.

참석자 대다수가 확진됐는데, 대구시는 설명회 주최자에 대한 처벌을 검토 중입니다.

이하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29일, 대구의 한 건물 지하에서 열린 동충하초 사업 설명회.

대구·경북 외에도, 경남과 충남, 충북 등에서 25명이 참석했습니다.

지난 1일 60대 여성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확진된 참석자는 22명.

가족 2명도 감염되면서 관련 확진자는 24명으로 늘었습니다.

설명회에선,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수박 등 음식을 나눠 먹고, 명부도 기재하지 않은 것으로 CCTV에서 확인됐습니다.

이곳은 최근까지도 다단계 등 판매행위를 위한 설명회 장소로 이용돼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건물 이용자/음성변조 : "보이차도 하고,뭐 그런 거 많이 합디다.마이크로 뭐 연설하고 그러는 거 같던데요. 여기 안 그래도 걱정을 많이 했어요. 코로나가 이런데 자꾸 사람들이 들락거려도 되나…."]

대구시는 앞서 지난 7월 다단계와 방문판매를 위해 다중을 모으는 행위와, 장소를 빌려주는 행위를 금지했습니다.

이에 근거해 시 방역 당국은 설명회를 주최한 60대 여성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김재동/대구시 시민건강국장 :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관련법과 원칙에 따라서 (고발 등을)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고 음성적으로 이뤄지는 불법 다단계업에 대한 현황을 파악해 경찰과 공조해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
  • 양성률 88% ‘사업 설명회’, 집단감염 뇌관?
    • 입력 2020-09-04 22:09:13
    • 수정2020-09-04 22:09:19
    뉴스9(대구)
[앵커]

대구에서 열린 동충하초 사업설명회가 코로나19 집단감염의 새로운 뇌관이 되고 있습니다.

참석자 대다수가 확진됐는데, 대구시는 설명회 주최자에 대한 처벌을 검토 중입니다.

이하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29일, 대구의 한 건물 지하에서 열린 동충하초 사업 설명회.

대구·경북 외에도, 경남과 충남, 충북 등에서 25명이 참석했습니다.

지난 1일 60대 여성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확진된 참석자는 22명.

가족 2명도 감염되면서 관련 확진자는 24명으로 늘었습니다.

설명회에선,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수박 등 음식을 나눠 먹고, 명부도 기재하지 않은 것으로 CCTV에서 확인됐습니다.

이곳은 최근까지도 다단계 등 판매행위를 위한 설명회 장소로 이용돼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건물 이용자/음성변조 : "보이차도 하고,뭐 그런 거 많이 합디다.마이크로 뭐 연설하고 그러는 거 같던데요. 여기 안 그래도 걱정을 많이 했어요. 코로나가 이런데 자꾸 사람들이 들락거려도 되나…."]

대구시는 앞서 지난 7월 다단계와 방문판매를 위해 다중을 모으는 행위와, 장소를 빌려주는 행위를 금지했습니다.

이에 근거해 시 방역 당국은 설명회를 주최한 60대 여성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김재동/대구시 시민건강국장 :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관련법과 원칙에 따라서 (고발 등을)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고 음성적으로 이뤄지는 불법 다단계업에 대한 현황을 파악해 경찰과 공조해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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