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정부 “의사 국시 응시율 14%…시험 예정대로 내일부터 진행”
입력 2020.09.07 (11:53) 수정 2020.09.07 (11:58) 사회
의대 정원 확대 등의 정책에 반발하며 의대생들이 의사 국가고시 응시를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현재 응시율은 14%로 시험은 예정대로 내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오늘(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의 경우 총 응시대상 3,172명 중에 현재 446명, 14%의 인원이 응시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또 당초 공지한 일정대로 실기시험을 내일(8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며, 재신청 기한을 다시 연장하거나 추가 접수를 받는 경우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손 대변인은 재접수 기한을 어제(6일) 자정까지로 한 차례 연기했고, 시험 준비기간이 부족하다는 의사협회와 교수협의회 등의 건의도 수용해 이번주와 다음주 2주간의 재신청자들은 11월 이후에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일정을 조정한 바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어제 자정까지 재접수 신청을 하지 않은 의대생들은 금년도 실기시험 응시는 어렵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고지한 바도 있다"며, "이 이상은 법과 원칙에 대한 문제이며, 국가시험은 수많은 직종과 자격에도 공통적으로 적용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의대생들이 대규모로 국가시험에 응시하지 않으면서 공중보건의와 군의관 인력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손 대변인은 필수 분야를 중심으로 배치를 조정하고 정규의사 인력을 고용한다면 큰 차질을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손 대변인은 "원래도 의대 졸업자들이 1년 인턴과정 후에 신청하거나 4년의 전공의 수련과정 이후에 병역을 신청하는 경우가 다수였다"며 "1년 의대 졸업생들이 늦춰진다고 병역자원들이 일시적으로 크게 차질을 빚지는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국가고시 실기시험에 대해서도 손 대변인은 "응시 인원이 줄어든 상태이기 때문에 시험에 소요되는 감독 인력 등도 조정이 가능한 부분들이 있다"며 "시험에 대한 관리나 적정성 문제도 크게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정부 “의사 국시 응시율 14%…시험 예정대로 내일부터 진행”
    • 입력 2020-09-07 11:53:18
    • 수정2020-09-07 11:58:44
    사회
의대 정원 확대 등의 정책에 반발하며 의대생들이 의사 국가고시 응시를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현재 응시율은 14%로 시험은 예정대로 내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오늘(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의 경우 총 응시대상 3,172명 중에 현재 446명, 14%의 인원이 응시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또 당초 공지한 일정대로 실기시험을 내일(8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며, 재신청 기한을 다시 연장하거나 추가 접수를 받는 경우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손 대변인은 재접수 기한을 어제(6일) 자정까지로 한 차례 연기했고, 시험 준비기간이 부족하다는 의사협회와 교수협의회 등의 건의도 수용해 이번주와 다음주 2주간의 재신청자들은 11월 이후에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일정을 조정한 바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어제 자정까지 재접수 신청을 하지 않은 의대생들은 금년도 실기시험 응시는 어렵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고지한 바도 있다"며, "이 이상은 법과 원칙에 대한 문제이며, 국가시험은 수많은 직종과 자격에도 공통적으로 적용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의대생들이 대규모로 국가시험에 응시하지 않으면서 공중보건의와 군의관 인력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손 대변인은 필수 분야를 중심으로 배치를 조정하고 정규의사 인력을 고용한다면 큰 차질을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손 대변인은 "원래도 의대 졸업자들이 1년 인턴과정 후에 신청하거나 4년의 전공의 수련과정 이후에 병역을 신청하는 경우가 다수였다"며 "1년 의대 졸업생들이 늦춰진다고 병역자원들이 일시적으로 크게 차질을 빚지는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국가고시 실기시험에 대해서도 손 대변인은 "응시 인원이 줄어든 상태이기 때문에 시험에 소요되는 감독 인력 등도 조정이 가능한 부분들이 있다"며 "시험에 대한 관리나 적정성 문제도 크게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뉴스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