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암호화폐거래소 ‘빗썸’ 추가 압수수색

입력 2020.09.07 (17:36) 수정 2020.09.0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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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을 추가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오늘(7일) 오전 11시쯤부터 서울 강남구 빗썸 본사 사무실 등 2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일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지 5일 만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제기된 혐의와 관련된 추가 증거물 확보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12월 BXA 토큰 투자자들은 이정훈 빗썸홀딩스·빗썸코리아 이사회 의장과 김병건 BK그룹 회장 등을 사기와 횡령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투자자들은 "BXA 토큰이 빗썸에서 쓰이는 거래소 코인이 될 것이라고 판매했는데, 실제로는 상장하지 않아 토큰 가격이 폭락했다"면서 이정훈 고문 등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서울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7월 서울 수서경찰서에 이 사건을 넘겨받아 그동안 수사를 진행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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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암호화폐거래소 ‘빗썸’ 추가 압수수색
    • 입력 2020-09-07 17:36:49
    • 수정2020-09-07 17:42:56
    사회
경찰이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을 추가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오늘(7일) 오전 11시쯤부터 서울 강남구 빗썸 본사 사무실 등 2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일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지 5일 만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제기된 혐의와 관련된 추가 증거물 확보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12월 BXA 토큰 투자자들은 이정훈 빗썸홀딩스·빗썸코리아 이사회 의장과 김병건 BK그룹 회장 등을 사기와 횡령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투자자들은 "BXA 토큰이 빗썸에서 쓰이는 거래소 코인이 될 것이라고 판매했는데, 실제로는 상장하지 않아 토큰 가격이 폭락했다"면서 이정훈 고문 등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서울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7월 서울 수서경찰서에 이 사건을 넘겨받아 그동안 수사를 진행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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