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하늘의 날’맞아 동북아 지방정부들 “대기·기후변화 문제 협력”

입력 2020.09.07 (19:19) 수정 2020.09.0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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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인 오늘, UN 기념일인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국내 지방자치단체들과 동북아 지방정부들이 대기오염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는 오늘(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외교부, 충청남도와 공동으로 제1회 푸른 하늘을 위한 국제 맑은 공기의 날 기념 국제회의를 열고, 국내 시·도 14곳과 해외 지방정부 4곳이 함께 '지방정부 공동 파트너십 선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선언에는 국내에서는 인천,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강원, 충북, 충남, 경북, 경남, 전북, 전남, 제주 등 14곳, 해외에서는 중국 산둥성, 일본 나라현과 구마모토현, 몽골 오브스주 등 4곳이 참여해 대기질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지방정부 별로 대기 분야 정책을 소개하며 모범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지방정부 공동선언이 대기환경과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협력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며 "2050 탄소 중립 목표 아래 충남형 그린뉴딜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미래세대를 대표하는 국내·외 청년 등이 참여하는 '푸른 하늘을 위한 청년의 목소리' 토론이 진행됐습니다.

또 '푸른 하늘의 날'을 지정한 UN 결의안이 주요 이행방안으로 권장하고 있는 모범사례 공유 협력을 위한 서명식도 진행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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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0-09-07 19: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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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인 오늘, UN 기념일인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국내 지방자치단체들과 동북아 지방정부들이 대기오염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는 오늘(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외교부, 충청남도와 공동으로 제1회 푸른 하늘을 위한 국제 맑은 공기의 날 기념 국제회의를 열고, 국내 시·도 14곳과 해외 지방정부 4곳이 함께 '지방정부 공동 파트너십 선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선언에는 국내에서는 인천,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강원, 충북, 충남, 경북, 경남, 전북, 전남, 제주 등 14곳, 해외에서는 중국 산둥성, 일본 나라현과 구마모토현, 몽골 오브스주 등 4곳이 참여해 대기질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지방정부 별로 대기 분야 정책을 소개하며 모범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지방정부 공동선언이 대기환경과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협력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며 "2050 탄소 중립 목표 아래 충남형 그린뉴딜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미래세대를 대표하는 국내·외 청년 등이 참여하는 '푸른 하늘을 위한 청년의 목소리' 토론이 진행됐습니다.

또 '푸른 하늘의 날'을 지정한 UN 결의안이 주요 이행방안으로 권장하고 있는 모범사례 공유 협력을 위한 서명식도 진행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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