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끊어지고 쓰러지고’…경북 동해안 또 큰 피해 속출
입력 2020.09.07 (19:24) 수정 2020.09.07 (19:46) 뉴스7(대구)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태풍이 연이어 휩쓸고 지나간 경북 동해안에서는 각종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특히, 강풍 피해가 심했는데요,

해안가를 중심으로 주택과 시설물 파손이 잇따랐고, 3만 4천여 가구의 전기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간판은 종잇장처럼 구겨졌고, 쓰러진 오토바이와 철제 구조물들이 도로 곳곳에 나뒹굽니다. 

강한 돌풍에 주차된 승용차가 맥없이 부서지기도 했습니다. 

[김숙란/포항 구룡포읍 : "도저히 못 있겠어서 모텔을 갔어요. 피신하려고. 그래서 아침에 오니까 물바다라, 물바다. 물바다. 완전. 도로도 물바다고. 그러니까 진짜 살길이 막막해요."]

10m에 육박하는 초대형 파도는 방파제를 넘어 해안가 마을을 덮칩니다. 

파도에 쓸려 문과 벽이 날아가 버린 가게는 원래의 모습을 아예 잃어버렸습니다. 

해안가에 있는 한 식당입니다.

파도가 식당 안까지 들이닥치면서 바닥에 구멍이 뚫리는 등 침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전신주가 넘어지는 등 강풍 피해로 대구와 경북 11개 시군 3만 4천여 세대의 전기 공급이 끊기기도 했습니다. 

[이재훈/한전 북포항지사 전력공급팀 : "(전신주) 복구는 오늘 인력이 모자라기 때문에 자재와 인력을 통해서 내일 중으로 100% 복구가 될 것 같습니다."]

이번 태풍으로 대구와 경북 소방에 접수된 피해 신고는 모두 5백50여 건, 태풍 마이삭의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강력한 태풍이 또 몰아치면서 곳곳에 남은 상처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최동희
  • ‘끊어지고 쓰러지고’…경북 동해안 또 큰 피해 속출
    • 입력 2020-09-07 19:24:17
    • 수정2020-09-07 19:46:32
    뉴스7(대구)
[앵커]

태풍이 연이어 휩쓸고 지나간 경북 동해안에서는 각종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특히, 강풍 피해가 심했는데요,

해안가를 중심으로 주택과 시설물 파손이 잇따랐고, 3만 4천여 가구의 전기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간판은 종잇장처럼 구겨졌고, 쓰러진 오토바이와 철제 구조물들이 도로 곳곳에 나뒹굽니다. 

강한 돌풍에 주차된 승용차가 맥없이 부서지기도 했습니다. 

[김숙란/포항 구룡포읍 : "도저히 못 있겠어서 모텔을 갔어요. 피신하려고. 그래서 아침에 오니까 물바다라, 물바다. 물바다. 완전. 도로도 물바다고. 그러니까 진짜 살길이 막막해요."]

10m에 육박하는 초대형 파도는 방파제를 넘어 해안가 마을을 덮칩니다. 

파도에 쓸려 문과 벽이 날아가 버린 가게는 원래의 모습을 아예 잃어버렸습니다. 

해안가에 있는 한 식당입니다.

파도가 식당 안까지 들이닥치면서 바닥에 구멍이 뚫리는 등 침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전신주가 넘어지는 등 강풍 피해로 대구와 경북 11개 시군 3만 4천여 세대의 전기 공급이 끊기기도 했습니다. 

[이재훈/한전 북포항지사 전력공급팀 : "(전신주) 복구는 오늘 인력이 모자라기 때문에 자재와 인력을 통해서 내일 중으로 100% 복구가 될 것 같습니다."]

이번 태풍으로 대구와 경북 소방에 접수된 피해 신고는 모두 5백50여 건, 태풍 마이삭의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강력한 태풍이 또 몰아치면서 곳곳에 남은 상처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최동희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