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태풍 ‘하이선’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내일 낮 비 대부분 그쳐

10호 태풍 하이선은 오늘 오후 한시 반 동해상으로 물러났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바람이 불고 있어 해상에는 풍랑 특보가, 해안 지역은 강풍 경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구름은 북쪽으로 많이 올라갔습니다.

남부 지방에서는 비가 그쳐가고 있는 추세이고, 중부 지방으로만 비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빗줄기는 시간당 10mm 이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중부와 호남에 최고 40mm 영동과 영남 지역은 5mm 안팎의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전남지역은 내일 새벽부터 아침까지 벼락이 치거나 돌풍이 부는 요란한 날씨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해안과 강원 산간, 경북 북동 산간은 내일까지 초속 14에서 20미터의 강한 바람이 계속되겠습니다.

비는 내일 낮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호남은 밤까지 비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거세게 일겠습니다.

동해안은 폭풍 해일을,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서도 높은 너울성 파도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모레 새벽에 서해안을 시작으로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