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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목사 보석 취소…법원 “보석 조건 위반”
입력 2020.09.07 (19:49) 뉴스7(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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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보석으로 풀려났던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다시 구치소에 수감됐습니다.

법원은 전 목사가 보석 조건을 위반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전 목사는 보석 취소 결정에 대한 항고 의사를 밝혔습니다.

방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보석으로 풀려났다 다시 구치소 수감이 결정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 목사.

구치소로 향하던 전 목사는 "대통령 명령 한 마디로 사람을 구속시킨다면 이건 국가로 볼 수 없다"라며 법원의 보석 취소 결정에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그러면서 보석 취소 결정에 대해 항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 목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 사건을 심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는 전 목사가 보석 조건을 위반했다며 보석을 취소했습니다.

보석 보증금 중 3천만 원도 국가로 귀속시켰습니다.

전 목사가 보석으로 풀려난 지 4개월여 만입니다. 

전 목사는 지난 2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가, 두 달여 만인 4월 20일 법원의 보석 결정으로 풀려났습니다.

당시 재판부는 전 목사의 보석을 결정하면서 "사건과 관련될 수 있거나 위법한 집회, 시위에 참가해서는 안 된다"는 보석 조건을 달았습니다.

하지만, 전 목사가 지난달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보수단체 광복절 집회에 참석해 정부 비판 발언을 하면서 전 목사가 보석 조건을 어긴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높아졌습니다.

이에 검찰은 집회 바로 다음 날 전 목사가 보석 조건을 어겼다며 보석 취소를 청구했으나, 전 목사가 지난달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보석 취소 여부 결정이 지연됐습니다.

전 목사는 지난해 말과 올해 초 광화문 광장 집회 등에서 자유한국당 등 자유 우파 정당들을 지지해달라는 취지로 발언하며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또, 집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간첩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는 등 문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촬영기자:서다은/영상편집:이태희
  • 전광훈 목사 보석 취소…법원 “보석 조건 위반”
    • 입력 2020-09-07 19:49:04
    뉴스7(청주)
[앵커]

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보석으로 풀려났던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다시 구치소에 수감됐습니다.

법원은 전 목사가 보석 조건을 위반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전 목사는 보석 취소 결정에 대한 항고 의사를 밝혔습니다.

방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보석으로 풀려났다 다시 구치소 수감이 결정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 목사.

구치소로 향하던 전 목사는 "대통령 명령 한 마디로 사람을 구속시킨다면 이건 국가로 볼 수 없다"라며 법원의 보석 취소 결정에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그러면서 보석 취소 결정에 대해 항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 목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 사건을 심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는 전 목사가 보석 조건을 위반했다며 보석을 취소했습니다.

보석 보증금 중 3천만 원도 국가로 귀속시켰습니다.

전 목사가 보석으로 풀려난 지 4개월여 만입니다. 

전 목사는 지난 2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가, 두 달여 만인 4월 20일 법원의 보석 결정으로 풀려났습니다.

당시 재판부는 전 목사의 보석을 결정하면서 "사건과 관련될 수 있거나 위법한 집회, 시위에 참가해서는 안 된다"는 보석 조건을 달았습니다.

하지만, 전 목사가 지난달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보수단체 광복절 집회에 참석해 정부 비판 발언을 하면서 전 목사가 보석 조건을 어긴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높아졌습니다.

이에 검찰은 집회 바로 다음 날 전 목사가 보석 조건을 어겼다며 보석 취소를 청구했으나, 전 목사가 지난달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보석 취소 여부 결정이 지연됐습니다.

전 목사는 지난해 말과 올해 초 광화문 광장 집회 등에서 자유한국당 등 자유 우파 정당들을 지지해달라는 취지로 발언하며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또, 집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간첩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는 등 문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촬영기자:서다은/영상편집: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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