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 확진자 30명 대…확산세 완화

입력 2020.09.07 (21:36) 수정 2020.09.07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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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백 명을 넘던 경기·인천 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오늘은 30여 명으로 나타나, 확산세가 많이 완화됐습니다.

하지만,감염 경로를 알 수 없거나 무증상 감염인 경우가 많아 불안 요인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김용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는 '코로나19' 확진자가 31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3천6백56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30~40명대로 떨어진 겁니다.

한때 260명까지 늘어났던 가정 대기 환자도 모두 해소됐습니다.

그러나 고령층 확진자가 늘면서 중환자 치료 병상이 모두 찬 상황.

또, 무증상 감염이 38.7%나 됐고, 감염 경로를 모르는 경우도 16.1%에 달했습니다.

산발적인 감염도 잇따랐습니다.

수도권 온라인 산악카페 모임과 관련해 지난 3일 첫 환자 발생 뒤 현재까지 서울 거주 1명, 군포, 과천, 안양 거주 6명 등 모두 7명이 확진됐습니다.

김포의 한 유치원에서는 어린이 2명과 보호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천에서도 서구와 계양구에서 각각 1명씩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정부와 방역당국의 강력한 요구에도 불구하고 지난 일요일에도 일부 교회들이 대면 예배를 강행했습니다.

경기도에서 45곳, 인천에서는 3곳이 적발돼 지자체가 집합금지 명령과 고발 등 행정 조치를 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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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인천 확진자 30명 대…확산세 완화
    • 입력 2020-09-07 21:39:25
    • 수정2020-09-07 21:52:07
    뉴스9(경인)
[앵커]

백 명을 넘던 경기·인천 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오늘은 30여 명으로 나타나, 확산세가 많이 완화됐습니다.

하지만,감염 경로를 알 수 없거나 무증상 감염인 경우가 많아 불안 요인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김용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는 '코로나19' 확진자가 31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3천6백56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30~40명대로 떨어진 겁니다.

한때 260명까지 늘어났던 가정 대기 환자도 모두 해소됐습니다.

그러나 고령층 확진자가 늘면서 중환자 치료 병상이 모두 찬 상황.

또, 무증상 감염이 38.7%나 됐고, 감염 경로를 모르는 경우도 16.1%에 달했습니다.

산발적인 감염도 잇따랐습니다.

수도권 온라인 산악카페 모임과 관련해 지난 3일 첫 환자 발생 뒤 현재까지 서울 거주 1명, 군포, 과천, 안양 거주 6명 등 모두 7명이 확진됐습니다.

김포의 한 유치원에서는 어린이 2명과 보호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천에서도 서구와 계양구에서 각각 1명씩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정부와 방역당국의 강력한 요구에도 불구하고 지난 일요일에도 일부 교회들이 대면 예배를 강행했습니다.

경기도에서 45곳, 인천에서는 3곳이 적발돼 지자체가 집합금지 명령과 고발 등 행정 조치를 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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