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달 초, 집중호우에 중단된 충북선 충주~제천 구간의 열차 운행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충북선 모든 구간 운행이 정상화됐는데요.
망가진 철로나 교량 복구 작업은 당분간 계속됩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천행 무궁화호 열차가 승하차장으로 들어옵니다.
문이 열리자 승객들이 열차를 타고 내립니다.
지난달 2일, 충북 북부지역에 갑자기 쏟아진 집중호우에 끊겼던 충북선 충주~제천 구간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절반 수준으로 단축됐던 열차 운행 횟수도 모두 정상화됐습니다.
[박태식/코레일 충주 삼탄역 부역장 : "열차 운행이 중단되었던 충북선 충주~제천 구간이 임시복구와 안전점검을 마치고 금일 7일, 첫차부터 전 구간 운행을 재개하였습니다."]
충북선 열차의 정상 운행으로 제천의 대학교까지 오고 가야 했던 학생들은 큰 부담을 덜게 됐습니다.
[박서완·김정현/세명대학교 학생 : "친구와 같이 차 타고 다니면서 많이 시간도 걸리고 불편했는데, 기차로 재개통돼서 좀 더 편하게 등하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직장인들도 제천을 오가며 일을 처리하기가 더욱 수월해졌습니다.
[정관영/증평군 증평읍 : "태풍이 올라오고 있는데 그런 중에도 잘 개통이 돼서 얼마나 감사한지…. 철길이 끊겼을 때는 아주 불편했어요. 시간대도 맞지 않고…."]
하지만 지난 집중호우로 철로와 교량 등의 피해가 워낙 커 복구 작업은 계속됩니다.
코레일은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에 대비하고 구조적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 10개월 정도 복구공사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복구 기간, 열차 서행 등의 이용객 불편이 예상된다며 양해와 협조를 구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
지난달 초, 집중호우에 중단된 충북선 충주~제천 구간의 열차 운행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충북선 모든 구간 운행이 정상화됐는데요.
망가진 철로나 교량 복구 작업은 당분간 계속됩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천행 무궁화호 열차가 승하차장으로 들어옵니다.
문이 열리자 승객들이 열차를 타고 내립니다.
지난달 2일, 충북 북부지역에 갑자기 쏟아진 집중호우에 끊겼던 충북선 충주~제천 구간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절반 수준으로 단축됐던 열차 운행 횟수도 모두 정상화됐습니다.
[박태식/코레일 충주 삼탄역 부역장 : "열차 운행이 중단되었던 충북선 충주~제천 구간이 임시복구와 안전점검을 마치고 금일 7일, 첫차부터 전 구간 운행을 재개하였습니다."]
충북선 열차의 정상 운행으로 제천의 대학교까지 오고 가야 했던 학생들은 큰 부담을 덜게 됐습니다.
[박서완·김정현/세명대학교 학생 : "친구와 같이 차 타고 다니면서 많이 시간도 걸리고 불편했는데, 기차로 재개통돼서 좀 더 편하게 등하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직장인들도 제천을 오가며 일을 처리하기가 더욱 수월해졌습니다.
[정관영/증평군 증평읍 : "태풍이 올라오고 있는데 그런 중에도 잘 개통이 돼서 얼마나 감사한지…. 철길이 끊겼을 때는 아주 불편했어요. 시간대도 맞지 않고…."]
하지만 지난 집중호우로 철로와 교량 등의 피해가 워낙 커 복구 작업은 계속됩니다.
코레일은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에 대비하고 구조적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 10개월 정도 복구공사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복구 기간, 열차 서행 등의 이용객 불편이 예상된다며 양해와 협조를 구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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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선 열차 운행 전면 재개…복구 공사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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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9-07 22:01:56
[앵커]
지난달 초, 집중호우에 중단된 충북선 충주~제천 구간의 열차 운행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충북선 모든 구간 운행이 정상화됐는데요.
망가진 철로나 교량 복구 작업은 당분간 계속됩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천행 무궁화호 열차가 승하차장으로 들어옵니다.
문이 열리자 승객들이 열차를 타고 내립니다.
지난달 2일, 충북 북부지역에 갑자기 쏟아진 집중호우에 끊겼던 충북선 충주~제천 구간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절반 수준으로 단축됐던 열차 운행 횟수도 모두 정상화됐습니다.
[박태식/코레일 충주 삼탄역 부역장 : "열차 운행이 중단되었던 충북선 충주~제천 구간이 임시복구와 안전점검을 마치고 금일 7일, 첫차부터 전 구간 운행을 재개하였습니다."]
충북선 열차의 정상 운행으로 제천의 대학교까지 오고 가야 했던 학생들은 큰 부담을 덜게 됐습니다.
[박서완·김정현/세명대학교 학생 : "친구와 같이 차 타고 다니면서 많이 시간도 걸리고 불편했는데, 기차로 재개통돼서 좀 더 편하게 등하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직장인들도 제천을 오가며 일을 처리하기가 더욱 수월해졌습니다.
[정관영/증평군 증평읍 : "태풍이 올라오고 있는데 그런 중에도 잘 개통이 돼서 얼마나 감사한지…. 철길이 끊겼을 때는 아주 불편했어요. 시간대도 맞지 않고…."]
하지만 지난 집중호우로 철로와 교량 등의 피해가 워낙 커 복구 작업은 계속됩니다.
코레일은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에 대비하고 구조적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 10개월 정도 복구공사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복구 기간, 열차 서행 등의 이용객 불편이 예상된다며 양해와 협조를 구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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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구 기자 newspow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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