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 1·2호기 설비서 방사선 경보 발생…원안위 “외부 누출 없어”

입력 2020.09.08 (05:45) 수정 2020.09.08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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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에 위치한 한울 원전 1·2호기의 공용 설비에서 방사선 경보가 발생해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원안위는 어제(7일) 오후 5시 45분쯤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이 같은 보고를 받고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원안위는 현장에 설치된 지역 사무소에서 초기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로 구성된 사건 조사단을 파견해 상세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원안위는 "이번 사건은 한울 1·2호기의 공용 설비인 액체폐기물처리계통 내 액체폐기물 증발을 위한 가열기에 사용되는 보조증기 응축수 회수탱크 방사선 감시기에서 경보가 발생한 것"이라며, "방사성 물질의 외부 누출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원안위는 이 사건의 원인 및 한수원의 재발 방지대책 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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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울 1·2호기 설비서 방사선 경보 발생…원안위 “외부 누출 없어”
    • 입력 2020-09-08 05:45:01
    • 수정2020-09-08 06:18:04
    사회
경북 울진군에 위치한 한울 원전 1·2호기의 공용 설비에서 방사선 경보가 발생해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원안위는 어제(7일) 오후 5시 45분쯤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이 같은 보고를 받고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원안위는 현장에 설치된 지역 사무소에서 초기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로 구성된 사건 조사단을 파견해 상세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원안위는 "이번 사건은 한울 1·2호기의 공용 설비인 액체폐기물처리계통 내 액체폐기물 증발을 위한 가열기에 사용되는 보조증기 응축수 회수탱크 방사선 감시기에서 경보가 발생한 것"이라며, "방사성 물질의 외부 누출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원안위는 이 사건의 원인 및 한수원의 재발 방지대책 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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