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후까지 동해안 강풍 주의…낮부터 차츰 맑아져

10호 태풍 '하이선'은 어젯밤 9시경 북한 함흥 부근에서 온대저기압으로 세력이 약화됐습니다.

태풍이 지나갔지만 그래도 여전히 강풍 반경이 넓어서 동해안에서는 오후까지 강한 바람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강원 영동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있고 울릉도와 독도에는 강풍 경보가, 강원 동해안에는 폭풍해일 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동해안 지역은 만조 시각과 겹쳐 해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높은 파도로 인한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경기 동부와 영서에는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에는 오전까지 비가 내리다 그치겠고 호남 지역에는 오후부터 밤 사이에 5~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현재 기온은 어제보다 2~4도 가량 높습니다.

낮 기온도 어제보다 2~7도 가량 높겠습니다.

서울 25도로 중부지방은 선선하겠지만 남부지방에는 비교적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는데다가 햇볕이 더해지면서 대구 30도, 광주 28도까지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6미터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또 요란한 비가 내리겠고 주 후반에는 구름이 많고 선선하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