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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과수농가 낙과 피해 심각…해안가 침수도
입력 2020.09.08 (06:29) 수정 2020.09.08 (09:50)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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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해안에 상륙한 울산에도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40m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수확을 앞둔 과일들이 떨어져 과수농가가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또, 곳곳에서 전신주가 넘어지고 합선 사고가 나 3만 7천여 가구에 한때 전기가 끊겼습니다.

이정 기자가 보도합나다.

[리포트]

과수원 바닥 여기저기 사과가 어지럽게 떨어져 있습니다.

태풍 '하이선'이 이제 막 제철을 맞은 사과를 떨어뜨렸습니다.

'마이삭'에 이어 '하이선'까지…

두 번 연속 태풍 피해을 입어 한 해 농사를 망친 농민들은 속이 새카맣게 타들어갑니다.

[손영순/사과 재배 농민 : "1년 내 애써 가지고 했는데. 기운 빠져요, 밥도 안 넘어가요, 모래알처럼."]

울산지역은 전체 과수농가의 96%인 919헥타르가 낙과 피해를 입었습니다.

해안가에서는 파도가 방파제를 넘어와 침수 피해가 컸습니다.

초속 30m가 넘는 강한 바람과 함께 파도가 일면서 파제벽 80m가량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무너진 파제벽을 넘어 바닷물이 덮치면서 가게가 물에 잠겼습니다.

무너진 방파제를 긴급 복구하는 데만도 한 달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여 당분간 장사가 어렵게 됐습니다.

[김정희/침수피해 식당 주인 : "코로나19때문에 (손님이 줄어) 많이 막막했는데 태풍까지 맞아서 더 심각하게 됐습니다. 장사 앞으로 (다시 시작)하기까지 많은 시일이 걸릴 것 같습니다."]

초속 40m를 넘나드는 강풍에 건물 외벽이 뜯겨 날아가 주차장을 덮쳤습니다.

가로수와 신호등도 맥없이 꺾였습니다.

전신주가 넘어지면서 합선 사고가 나 3만 7천여 가구가 한때 전기가 끊겼습니다.

KBS 뉴스 이정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
  • 울산 과수농가 낙과 피해 심각…해안가 침수도
    • 입력 2020-09-08 06:32:16
    • 수정2020-09-08 09:50:55
    뉴스광장 1부
[앵커]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해안에 상륙한 울산에도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40m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수확을 앞둔 과일들이 떨어져 과수농가가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또, 곳곳에서 전신주가 넘어지고 합선 사고가 나 3만 7천여 가구에 한때 전기가 끊겼습니다.

이정 기자가 보도합나다.

[리포트]

과수원 바닥 여기저기 사과가 어지럽게 떨어져 있습니다.

태풍 '하이선'이 이제 막 제철을 맞은 사과를 떨어뜨렸습니다.

'마이삭'에 이어 '하이선'까지…

두 번 연속 태풍 피해을 입어 한 해 농사를 망친 농민들은 속이 새카맣게 타들어갑니다.

[손영순/사과 재배 농민 : "1년 내 애써 가지고 했는데. 기운 빠져요, 밥도 안 넘어가요, 모래알처럼."]

울산지역은 전체 과수농가의 96%인 919헥타르가 낙과 피해를 입었습니다.

해안가에서는 파도가 방파제를 넘어와 침수 피해가 컸습니다.

초속 30m가 넘는 강한 바람과 함께 파도가 일면서 파제벽 80m가량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무너진 파제벽을 넘어 바닷물이 덮치면서 가게가 물에 잠겼습니다.

무너진 방파제를 긴급 복구하는 데만도 한 달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여 당분간 장사가 어렵게 됐습니다.

[김정희/침수피해 식당 주인 : "코로나19때문에 (손님이 줄어) 많이 막막했는데 태풍까지 맞아서 더 심각하게 됐습니다. 장사 앞으로 (다시 시작)하기까지 많은 시일이 걸릴 것 같습니다."]

초속 40m를 넘나드는 강풍에 건물 외벽이 뜯겨 날아가 주차장을 덮쳤습니다.

가로수와 신호등도 맥없이 꺾였습니다.

전신주가 넘어지면서 합선 사고가 나 3만 7천여 가구가 한때 전기가 끊겼습니다.

KBS 뉴스 이정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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