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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시사] 이태규 “자식 연루 사건, 장관이 보고 받는 것 자체가 문제”
입력 2020.09.08 (08:32) 수정 2020.09.08 (10:25) 최경영의 최강시사
- 일반 국민들 생각할 수 없는 일, 고위공직자 사이에 벌어지고 있어
- 추미애 장관, 조국 전 장관의 공통점은 반칙왕.. 반칙과 특권 작용했어
- 9개월째 수사 진척 없어.. 동부지검 빨리 수사하고 발표하도록 요구해야
- 자식 연루 사건, 보고 받는 자체가 말도 안 돼, 추미애 장관 동문서답한 것
- 법무부장관 이미 이해충돌 관계에 있는 만큼, 검찰 인사 유보했어야
- 법적인 문제 이전에 도덕적 책임 져야
- 통역병 관련, 청탁 아닌 문의? 말장난에 불과
- 김종인, 제1야당 혁신 아닌 안철수 질문한 것에 대해 시니컬하게 답한 것
- 서울시장 출마 형식에 대해 안철수와 논의한 적 없어, 명분과 내용이 중요해
- 안철수 야권 개혁안에 국민의 힘 의원들 호응한다면 연대 속도 빨라지게 될 것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김경래의 최강시사
■ 방송시간 : 9월 8일(화) 07:20-08:57 KBS1R FM 97.3 MHz
■ 진행 : 김경래 기자 (뉴스타파)
■ 출연 : 이태규 최고위원 (국민의 당)



▷ 김경래 : “소설 쓰고 있네라는 소설이라던 아들 의혹이 논픽션으로 바뀌고 있다.” 국민의당 이태규 최고위원이 말한 내용입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군 복무 시절 의혹과 관련된 이야기죠. 국민의힘은 어제 추 장관 사퇴도 요구를 하고 있고 관련된 이야기 좀 나눠보죠. 국민의당 이태규 최고위원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이태규 : 안녕하십니까?

▷ 김경래 : 지금 국회가 문이 일부 문이 닫혔는데 최고위원께서는 괜찮으신가요?

▶ 이태규 : 네, 어저께 일부가 통제됐는데 오늘은 본청하고 의원회관은 해제가 된 상황이라서요. 아마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것 같은데 이게 의원들이나 직원들 건강 문제도 있겠지만 지금 코로나 때문에 굉장히 다들 어려워서 국회가 좀 신속하게 결정해야 될 상황이 왔을 때 국회가 마비되거나 이러면 정말 곤란하거든요. 그래서 정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김경래 : 이태규 의원께서는 자가격리 이런 대상은 아니시고요, 그렇죠?

▶ 이태규 : 네, 전혀 아닙니다.

▷ 김경래 : 다행이네요. 추미애 장관 관련된 이야기 좀 여쭤볼게요. 추미애 장관 관련해서 이 의원도 굉장히 목소리를 높이고 계시지 않습니까? 이번 여러 가지 사안이 있어요. 통역병 문제부터 시작해서 휴가 문제 그리고 자대 배치 문제 여러 가지 의혹들은 나오고 있는데 이게 뭐 핵심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 이태규 : 뭐 핵심은 저는 일반 국민들이 할 수 없는 반칙과 특권이 작용하고 있다는 거거든요. 사실 뭐 우리가 보통 생각할 때 일반 국민들 자식이라면 본인이 부대 복귀하는 날에 천연덕스럽게 집에 앉아서 전화 받고 또 엄마 보좌관 시켜서 휴가 연장 문의하고 또 휴가가 서류도 없이 연장되고 이게 불가능한 일이거든요, 일반 국민들 입장에서는. 이런 일이 버젓이 우리나라에 힘 있는 사람들 또 고위공직자들 그 자식들한테 이루어진다면 이게 정상적인 사회는 아니라고 보거든요. 저는 많은 분들이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심각성을 느끼고 또 굉장히 분개하고 계신다. 저는 뭐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고요. 특히 이 부분이 지금 이 과정에서 만약에 추 장관이 거짓말을 했거나 또 지금 사회자께서 말씀하신 대로 추가적인 다른 의혹도 제기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이 만약에 사실이라면 이분이 제1당의 정당 대표를 하셨던 분이고 지금 법무부 장관직에 앉아계신 분이잖아요. 그런 분이 앞장서서 이 사회의 정의와 법치를 파괴하고 무너뜨렸다면 저는 굉장히 심각한 사안이라고 봅니다.

▷ 김경래 : 지금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조국 전 장관을 소환을 했습니다. 조국 사태와 비슷하다, 엄마 찬스, 아빠 찬스 이런 표현을 쓰면서요. 비슷하다고 보십니까?

▶ 이태규 : 드러난 의혹으로 볼 때 일단 둘 다 추미애 장관이나 조국 전 장관이나 둘 다 반칙왕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고요.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지금 부모의 경제, 사회적 지위나 권력 이런 것들이 작용해서 자식들한테 특혜를 주고 그 과정에서 우리 보통 국민들은 행사가 불가능한 그런 반칙과 특권이 그 과정에 작용했다는 점에서 저는 사안의 성격이 같다고 보는 거고요. 어쨌든 이 부분이 일반 국민들한테는 허용되지 않는 부분들이 지금 이루어지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런 부분은 절대 용납해서는 안 된다. 그런 측면에서 저는 어쨌든 추 장관이나 조국 전 장관이나 문제가 비슷하다고 보고요. 또 둘 다 법무부 장관직에 있었을 적에 과거에 이런 부조리한 부분이 드러난 것 아니겠습니까? 여기에 대해서 더군다나 전직 장관이고 현직 장관이고 연속해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이 정권이 문제의 심각성을 정말 제대로 느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 김경래 : 그러면 이태규 의원께서도 추미애 장관이 사퇴해야 된다고 보시는 거예요?

▶ 이태규 : 저는 사실 과거 이 사건과 별개로 그전에 법무부 장관에서 보여줬던 어떤 자질과 역량 또 검찰 인사 또 국회에 와서 보여준 행태 이런 것을 보면 저는 사퇴하는 게 맞다고 생각이 드는데 이 사건만을 보면 아직 진실이 드러난 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는 사퇴보다는 법무부 장관으로서 좀 정정당당한 자세를 먼저 보여주는 게 좋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 김경래 : 정정당당한 자세라면 어떤 걸 말씀하시는 거예요?

▶ 이태규 : 일단 본인이 떳떳하면 저는 검찰총장한테 수사 지휘를 했어요. 동부지검이 빨리 수사를 매듭짓고 발표하라고 요구를 해야 됩니다. 간단한 사실관계의 수사를 9개월째 검찰이 하고 있거든요. 이게 정상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은 빨리 발표하라고 요구를 하는 게 맞고 그것이 어렵다면 저는 대통령께 지금 내 아들이 검찰 수사를 받고 있고 내가 법무부 장관직에 있으면 이해충돌 소지가 너무 크다. 그러니 나를 한시적으로 직무 배제를 시켜달라, 이렇게 요청하면서 당당하게 하셨으면 국민들이 정말 바람직한 자세다, 이렇게 평가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이것도 안 하고 저것도 안 하고 아무것도 안 하면서 아까 모두에 사회자께서 말씀하셨지만 야당 의원이 질의하는데 “소설 쓰시네” 이런 식으로 비아냥거리고 이게 정말 올바른 자세가 아니라고 보거든요.

▷ 김경래 : 그런데 이제 수사 결과를 빨리 내놔라, 이렇게 이야기하면 이것도 약간의 압력으로 느껴지지 않을까요, 수사팀 입장에서?

▶ 이태규 : 저는 그러니까 제가 이거 제가 볼 때는 한 일주일 조사하면 될 사안을 지금 검찰이 9개월째 깔아뭉개고 있는 거거든요. 검찰이 지금 자기의 직무 수행을 제대로 안 하고 있다면 법무부 장관으로 당연히 수사 지휘를 해야 된다고 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상식적으로 안 맞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죠.

▷ 김경래 : 추미애 장관이 앞으로도 보고를 받지 않겠다. 지금도 받고 있지는 않은데, 수사 상황을. 이건 좀 부족하다는 말씀이신 거죠, 이런 거는?

▶ 이태규 : 아니, 저는 특정 사건에 대해서 법무부 장관이 왜 보고를 받습니까?

▷ 김경래 : 원래 안 받는다?

▶ 이태규 : 예, 그것도 웃기는 거고 더구나 자기 자식 사건을 보고를 받는다? 그거 말도 안 되는 이야기거든요, 제가 볼 적에는. 저는 그래서 전혀 이분이 자꾸 동문서답을 하시는데 문제 본질에 대해서 국민들이 의혹을 갖고 있는 사건, 사안에 대해서 저는 명확하게 국민들한테 답변할 의무가 있다, 법무부 장관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김경래 : 지금 말씀하신 해결책이 빨리 수사를 매듭짓게끔 해라, 법무부 장관으로서. 그게 있고 또 대통령에게 직무 배제를 요청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 이태규 : 그렇습니다.

▷ 김경래 : 그런데 국민의힘은 특임검사를 이야기하고 있어요. 검찰총장이 임명하는 거잖아요, 이거는. 이건 어떻게 보십니까?

▶ 이태규 : 저는 이것도 금방 말씀드렸다시피 간단한 사건을 검찰이 9개월째 수사를 하면서 질질 끄니까 검찰이 진실규명 의지가 없어 보이니까 나오는 말이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걸 빨리 결정하면 특임검사까지 갈 이유가 없지 않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 부분을 검찰의 눈치를 보고 있는 거는 결국 법무부 장관 때문에 눈치를 보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미 추 장관은 이 사건과 관련해서 저는 이해충돌 관계에 있고 또 그전에 이미 이해충돌 행위를 했다고 저는 봅니다. 검찰 인사 때 만약에 본인 자식에 문제가 있다면 그 동부지검에 관련해서 만큼은 저는 검찰 인사를 유보시켰어야 됐는데 그전에 지검장 차관으로 영전시키고 지금 후임 지검장은 또 이 정권하고 코드가 맞는 사람으로 자타가 다 알려져 있고 또 담당 부장검사는 다른 데로 좌천성 인사하고 이렇게 하면 사실 수사하지 말라는 무언의 압력이고 시그널을 준 것 아니겠습니까? 저는 추 장관이 굉장히 잘못했다고 보고요. 우리 옛말에도 오얏나무 아래서 갓끈 고쳐 매지 말라고 그랬지 않습니까? 그런데 추 장관은 제가 볼 때는 이거 갓끈을 고쳐 매도 너무 많이 고쳐 맸어요. 그러니까 국민들이 자꾸 더 의심을 사는 것 아니겠습니까? 국민들한테?

▷ 김경래 : 그런데 이게 상식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과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건 또 다른 문제잖아요, 이게.

▶ 이태규 : 그렇습니다.

▷ 김경래 : 그래서 이게 예컨대 검찰에서 법적으로는 문제가 안 된다는 만약에 결론을 내린다면 그게 문제가 이상해지지 않겠어요? 이거 어떻게 해야 될까요? 상식적인 것과 법적인 것의 괴리 이런 문제는?

▶ 이태규 : 저는 그 부분에서 우리 정치의 도덕성, 공공성 문제를 어떻게 볼 것인가, 누가 봐도 반칙과 특권을 사용했다는 위법사안은 아닐 수도 있는 거죠, 그렇죠? 합법적으로 처벌 대상은 아닌데 일반 국민들이 봤을 적에는 정권 무조건 잘못됐다, 굉장히 문제가 심각하다고 보는 부분이 도덕성에 관한 문제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공직자라면 저는 법적인 위반 문제 이전에 도덕적 기준이 우선되어야 된다고 보고요. 당연히 불법을 저질렀으면 저는 검찰로 소환돼서 사법 처리를 받는 게 맞고 그 이전에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다면 거기에 대한 도덕적 책임, 정치적 책임을 그때그때 져야 우리 사회가 건강해지고 공직 사회도 바로 잡히는 것 아니겠는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 김경래 : 이거 의견 하나 여쭤볼게요. 통역병 관련해서 보좌관 당 대표실에서 전화를 했다는 의혹이 나왔잖아요. 그게 문의만 했다는 거예요, 그쪽 보도에 따르면. 그런데 청탁이 아니라 문의다. 이건 어떻게 보십니까?

▶ 이태규 : 저는 그거는 정말 말장난이라고 생각이 들고요. 이게 제1당의 당 대표실에서 전화가 와서 그거 어떻게 하느냐, 이렇게 물어보면 그거를 받는 사람은 해달라는 것으로 받아들이지 정말 문의만 하겠습니까? 그러면 추 장관의 아들은 입이 없습니까? 손이 없습니까? 자기가 물어보고 또 그 내부에 통역병이 어떤 절차에 의해서 이것이 되는지 누구보다도 제일 잘 알 거예요, 그 자식이 잘 알고 있을 거예요, 당사자이기 때문에. 그런데 그거를 자기 엄마의 어떤 정치적 지위나 권력을 이용해서 보좌관이 전화하고 그랬다면 당연히 군에서는 압력으로 받아들이고 고민을 할 수밖에 없는 거죠.

▷ 김경래 : 알겠습니다. 3980님이 “대한민국의 어느 부모가 군에 간 아들 부대에 전화를 하나요?” 이런 문자를 보내주셨습니다. 부모들이 전화 많이 합니다. 하는데 힘 있는 부모가 전화하면 문제가 좀 다르죠. 당 대표실에서 만약에 했다고 그러면 이건 좀 문제가 다른 문제죠. 다른 이야기도 여쭤볼게요. 안철수 대표 서울시장 출마 관련해서 의원님께서 우물가에서 숭늉 찾는 거다, 너무 빠르다는 건가요, 언급하기에는?

▶ 이태규 : 시기적으로 빠른 게 있고 지금 상황이 그럴 상황은 아니다. 우리가 사람 죽어가면 사람부터 살려놓고 봐야 되는 것 아닌가, 이런 게 제 생각이고 또 안 대표 생각이기도 합니다. 지금 잘 아시다시피 코로나 때문에 경제 위기가 더 심각해지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오늘 아침 어디 기사를 보니까 코로나 록다운으로 해서 매일 가게가 1천 개 이상씩 문을 닫고 있는 이런 비상 상황이잖아요. 여기에 대해서 저는 정치권이 힘을 모으고 그래서 이 문제를 먼저 지금 코로나가 또 내년까지 계속 지속된다고 하는 게 일반적인 전망들인데 그러면 그런 부분들 먼저 극복하고 해법을 찾는 데에 집중해야지 지금 내년에 있는 선거에 대해서 누가 나가네, 안 나가네 어떤 후보가 적임자네, 아니네 이런 한가한 이야기를 할 때는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 그런 취지에서 제가 말씀을 드렸습니다.

▷ 김경래 : 일전에 김종인 위원장이 기자간담회를 할 때 기자들이 자꾸 안철수 대표 관련된 이야기를 물어보니까 약간 역정을 내는 듯한 그런 모습을 보였어요. 김종인 위원장은 국민의당과 연대, 합당 이런 부분에 대해서 소극적이라고 보십니까? 지금 어느 방향으로 일이 얘기들이 진행이 되고 있다고 보세요?

▶ 이태규 : 저도 그거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다만 그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신 것만 제가 TV에서 들었는데 그것대로 본다면 사실 저는 김종인 위원장께서는 제1야당의 혁신에 대해서 본인이 확실하게 헤게모니를 갖고 또 완결성을 갖고 싶어 하신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그런 쪽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 하는데 거기에서 김종인 위원장의 혁신 성과에 대해서 기자들은 질문을 해야 되는데 자꾸 안철수 대표하고 어떻게 할 것이냐? 이렇게 자꾸 물어보니까 시니컬하게 대답하신 건 아닌가, 생각이 들고요. 저는 야권의 재편이나 통합, 연대 이런 문제는 그때 상황의 시대 흐름이나 명제 또 전체 야권 지지층들의 요구와 판단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지 이게 특정인, 개인이 혼자서 결정할 사안이나 영역은 아니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김경래 : 그러니까 지금 만약에 서울시장 물론 의원께서는 지금 서울시장 이야기하는 게 너무 빠르다. 지금 상황이 그런 상황이 아니라고 말씀하셨지만 서울시장 관련해서 안철수 대표가 하고 싶으면 당에 들어와라, 이런 취지로 이야기했다는 말이에요, 김종인 위원장이. 이런 부분도 가능하다고 보세요? 그러니까 일종의 흡수 통합 같은 형태가 되겠죠, 그러면? 어떻게 보세요?

▶ 이태규 : 저는 뭐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제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안 대표하고도 논의해본 적도 없고 또 안 대표가 그런 부분을 거론한 적도 없습니다. 그래서 이거는 정치 일정이 다가왔을 적에 어떤 명분과 내용이 일단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고요. 그 속에서 그러면 어떤 형식이 좋겠다 아니면 각자 다른 길을 가라, 이런 쪽인데 야권 전체 지지층들의 요구와 판단들이 있을 거라고 보고요. 그 부분을 감안을 해서 판단하면 된다, 이렇게 생각하는 거지, 지금 그런 부분을 가지고 저희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초보적인 어떤 것도 지금 이루어지고 있는 게 없거든요. 그런 상태에서 저희가 지금 뭐 어떤 형태가 좋다, 이런 것, 저런 것은 아니라고 생각이 들고 모두가 이게 연대나 재편이나 이런 것의 필요성을 느끼지만 또 그런 부분들이 국민의 공감대를 얻지 못하거나 또 각각의 윈윈하는 이런 상황이 아니라면 그건 각자 자기 길을 가면서 또 국민의 평가를 받는 수밖에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정치라는 것이?

▷ 김경래 : 안철수 대표가 다음주에 장제원 의원이 하는 포럼에서 강연자로 나서잖아요. 이게 어떤 둘 간의 연대의 신호탄? 이렇게 해석하는 것은 무리인가요?

▶ 이태규 : 언론에서 그렇게 해석들을 많이 하고 있는데 무리는 아니라고 생각이 들고요. 저는 야권의 혁신 방향이나 과제에 대해서 그동안 안 대표가 생각했던 부분의 일부분을 일단 국민의힘, 의원들하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공유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하고요. 그 속에서 안 대표 주장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공감하고 호응한다면 지금 사회자가 말씀하신 대로 연대의 폭이나 수위, 속도 이런 부분에 훨씬 빨라지고 강해질 수도 있겠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김경래 :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들을게요. 고맙습니다.

▶ 이태규 : 고맙습니다.

▷ 김경래 : 이태규 국민의당 최고위원이었습니다.
  • [최강시사] 이태규 “자식 연루 사건, 장관이 보고 받는 것 자체가 문제”
    • 입력 2020-09-08 08:32:41
    • 수정2020-09-08 10:25:00
    최경영의 최강시사
- 일반 국민들 생각할 수 없는 일, 고위공직자 사이에 벌어지고 있어
- 추미애 장관, 조국 전 장관의 공통점은 반칙왕.. 반칙과 특권 작용했어
- 9개월째 수사 진척 없어.. 동부지검 빨리 수사하고 발표하도록 요구해야
- 자식 연루 사건, 보고 받는 자체가 말도 안 돼, 추미애 장관 동문서답한 것
- 법무부장관 이미 이해충돌 관계에 있는 만큼, 검찰 인사 유보했어야
- 법적인 문제 이전에 도덕적 책임 져야
- 통역병 관련, 청탁 아닌 문의? 말장난에 불과
- 김종인, 제1야당 혁신 아닌 안철수 질문한 것에 대해 시니컬하게 답한 것
- 서울시장 출마 형식에 대해 안철수와 논의한 적 없어, 명분과 내용이 중요해
- 안철수 야권 개혁안에 국민의 힘 의원들 호응한다면 연대 속도 빨라지게 될 것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김경래의 최강시사
■ 방송시간 : 9월 8일(화) 07:20-08:57 KBS1R FM 97.3 MHz
■ 진행 : 김경래 기자 (뉴스타파)
■ 출연 : 이태규 최고위원 (국민의 당)



▷ 김경래 : “소설 쓰고 있네라는 소설이라던 아들 의혹이 논픽션으로 바뀌고 있다.” 국민의당 이태규 최고위원이 말한 내용입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군 복무 시절 의혹과 관련된 이야기죠. 국민의힘은 어제 추 장관 사퇴도 요구를 하고 있고 관련된 이야기 좀 나눠보죠. 국민의당 이태규 최고위원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이태규 : 안녕하십니까?

▷ 김경래 : 지금 국회가 문이 일부 문이 닫혔는데 최고위원께서는 괜찮으신가요?

▶ 이태규 : 네, 어저께 일부가 통제됐는데 오늘은 본청하고 의원회관은 해제가 된 상황이라서요. 아마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것 같은데 이게 의원들이나 직원들 건강 문제도 있겠지만 지금 코로나 때문에 굉장히 다들 어려워서 국회가 좀 신속하게 결정해야 될 상황이 왔을 때 국회가 마비되거나 이러면 정말 곤란하거든요. 그래서 정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김경래 : 이태규 의원께서는 자가격리 이런 대상은 아니시고요, 그렇죠?

▶ 이태규 : 네, 전혀 아닙니다.

▷ 김경래 : 다행이네요. 추미애 장관 관련된 이야기 좀 여쭤볼게요. 추미애 장관 관련해서 이 의원도 굉장히 목소리를 높이고 계시지 않습니까? 이번 여러 가지 사안이 있어요. 통역병 문제부터 시작해서 휴가 문제 그리고 자대 배치 문제 여러 가지 의혹들은 나오고 있는데 이게 뭐 핵심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 이태규 : 뭐 핵심은 저는 일반 국민들이 할 수 없는 반칙과 특권이 작용하고 있다는 거거든요. 사실 뭐 우리가 보통 생각할 때 일반 국민들 자식이라면 본인이 부대 복귀하는 날에 천연덕스럽게 집에 앉아서 전화 받고 또 엄마 보좌관 시켜서 휴가 연장 문의하고 또 휴가가 서류도 없이 연장되고 이게 불가능한 일이거든요, 일반 국민들 입장에서는. 이런 일이 버젓이 우리나라에 힘 있는 사람들 또 고위공직자들 그 자식들한테 이루어진다면 이게 정상적인 사회는 아니라고 보거든요. 저는 많은 분들이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심각성을 느끼고 또 굉장히 분개하고 계신다. 저는 뭐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고요. 특히 이 부분이 지금 이 과정에서 만약에 추 장관이 거짓말을 했거나 또 지금 사회자께서 말씀하신 대로 추가적인 다른 의혹도 제기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이 만약에 사실이라면 이분이 제1당의 정당 대표를 하셨던 분이고 지금 법무부 장관직에 앉아계신 분이잖아요. 그런 분이 앞장서서 이 사회의 정의와 법치를 파괴하고 무너뜨렸다면 저는 굉장히 심각한 사안이라고 봅니다.

▷ 김경래 : 지금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조국 전 장관을 소환을 했습니다. 조국 사태와 비슷하다, 엄마 찬스, 아빠 찬스 이런 표현을 쓰면서요. 비슷하다고 보십니까?

▶ 이태규 : 드러난 의혹으로 볼 때 일단 둘 다 추미애 장관이나 조국 전 장관이나 둘 다 반칙왕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고요.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지금 부모의 경제, 사회적 지위나 권력 이런 것들이 작용해서 자식들한테 특혜를 주고 그 과정에서 우리 보통 국민들은 행사가 불가능한 그런 반칙과 특권이 그 과정에 작용했다는 점에서 저는 사안의 성격이 같다고 보는 거고요. 어쨌든 이 부분이 일반 국민들한테는 허용되지 않는 부분들이 지금 이루어지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런 부분은 절대 용납해서는 안 된다. 그런 측면에서 저는 어쨌든 추 장관이나 조국 전 장관이나 문제가 비슷하다고 보고요. 또 둘 다 법무부 장관직에 있었을 적에 과거에 이런 부조리한 부분이 드러난 것 아니겠습니까? 여기에 대해서 더군다나 전직 장관이고 현직 장관이고 연속해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이 정권이 문제의 심각성을 정말 제대로 느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 김경래 : 그러면 이태규 의원께서도 추미애 장관이 사퇴해야 된다고 보시는 거예요?

▶ 이태규 : 저는 사실 과거 이 사건과 별개로 그전에 법무부 장관에서 보여줬던 어떤 자질과 역량 또 검찰 인사 또 국회에 와서 보여준 행태 이런 것을 보면 저는 사퇴하는 게 맞다고 생각이 드는데 이 사건만을 보면 아직 진실이 드러난 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는 사퇴보다는 법무부 장관으로서 좀 정정당당한 자세를 먼저 보여주는 게 좋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 김경래 : 정정당당한 자세라면 어떤 걸 말씀하시는 거예요?

▶ 이태규 : 일단 본인이 떳떳하면 저는 검찰총장한테 수사 지휘를 했어요. 동부지검이 빨리 수사를 매듭짓고 발표하라고 요구를 해야 됩니다. 간단한 사실관계의 수사를 9개월째 검찰이 하고 있거든요. 이게 정상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은 빨리 발표하라고 요구를 하는 게 맞고 그것이 어렵다면 저는 대통령께 지금 내 아들이 검찰 수사를 받고 있고 내가 법무부 장관직에 있으면 이해충돌 소지가 너무 크다. 그러니 나를 한시적으로 직무 배제를 시켜달라, 이렇게 요청하면서 당당하게 하셨으면 국민들이 정말 바람직한 자세다, 이렇게 평가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이것도 안 하고 저것도 안 하고 아무것도 안 하면서 아까 모두에 사회자께서 말씀하셨지만 야당 의원이 질의하는데 “소설 쓰시네” 이런 식으로 비아냥거리고 이게 정말 올바른 자세가 아니라고 보거든요.

▷ 김경래 : 그런데 이제 수사 결과를 빨리 내놔라, 이렇게 이야기하면 이것도 약간의 압력으로 느껴지지 않을까요, 수사팀 입장에서?

▶ 이태규 : 저는 그러니까 제가 이거 제가 볼 때는 한 일주일 조사하면 될 사안을 지금 검찰이 9개월째 깔아뭉개고 있는 거거든요. 검찰이 지금 자기의 직무 수행을 제대로 안 하고 있다면 법무부 장관으로 당연히 수사 지휘를 해야 된다고 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상식적으로 안 맞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죠.

▷ 김경래 : 추미애 장관이 앞으로도 보고를 받지 않겠다. 지금도 받고 있지는 않은데, 수사 상황을. 이건 좀 부족하다는 말씀이신 거죠, 이런 거는?

▶ 이태규 : 아니, 저는 특정 사건에 대해서 법무부 장관이 왜 보고를 받습니까?

▷ 김경래 : 원래 안 받는다?

▶ 이태규 : 예, 그것도 웃기는 거고 더구나 자기 자식 사건을 보고를 받는다? 그거 말도 안 되는 이야기거든요, 제가 볼 적에는. 저는 그래서 전혀 이분이 자꾸 동문서답을 하시는데 문제 본질에 대해서 국민들이 의혹을 갖고 있는 사건, 사안에 대해서 저는 명확하게 국민들한테 답변할 의무가 있다, 법무부 장관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김경래 : 지금 말씀하신 해결책이 빨리 수사를 매듭짓게끔 해라, 법무부 장관으로서. 그게 있고 또 대통령에게 직무 배제를 요청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 이태규 : 그렇습니다.

▷ 김경래 : 그런데 국민의힘은 특임검사를 이야기하고 있어요. 검찰총장이 임명하는 거잖아요, 이거는. 이건 어떻게 보십니까?

▶ 이태규 : 저는 이것도 금방 말씀드렸다시피 간단한 사건을 검찰이 9개월째 수사를 하면서 질질 끄니까 검찰이 진실규명 의지가 없어 보이니까 나오는 말이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걸 빨리 결정하면 특임검사까지 갈 이유가 없지 않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 부분을 검찰의 눈치를 보고 있는 거는 결국 법무부 장관 때문에 눈치를 보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미 추 장관은 이 사건과 관련해서 저는 이해충돌 관계에 있고 또 그전에 이미 이해충돌 행위를 했다고 저는 봅니다. 검찰 인사 때 만약에 본인 자식에 문제가 있다면 그 동부지검에 관련해서 만큼은 저는 검찰 인사를 유보시켰어야 됐는데 그전에 지검장 차관으로 영전시키고 지금 후임 지검장은 또 이 정권하고 코드가 맞는 사람으로 자타가 다 알려져 있고 또 담당 부장검사는 다른 데로 좌천성 인사하고 이렇게 하면 사실 수사하지 말라는 무언의 압력이고 시그널을 준 것 아니겠습니까? 저는 추 장관이 굉장히 잘못했다고 보고요. 우리 옛말에도 오얏나무 아래서 갓끈 고쳐 매지 말라고 그랬지 않습니까? 그런데 추 장관은 제가 볼 때는 이거 갓끈을 고쳐 매도 너무 많이 고쳐 맸어요. 그러니까 국민들이 자꾸 더 의심을 사는 것 아니겠습니까? 국민들한테?

▷ 김경래 : 그런데 이게 상식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과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건 또 다른 문제잖아요, 이게.

▶ 이태규 : 그렇습니다.

▷ 김경래 : 그래서 이게 예컨대 검찰에서 법적으로는 문제가 안 된다는 만약에 결론을 내린다면 그게 문제가 이상해지지 않겠어요? 이거 어떻게 해야 될까요? 상식적인 것과 법적인 것의 괴리 이런 문제는?

▶ 이태규 : 저는 그 부분에서 우리 정치의 도덕성, 공공성 문제를 어떻게 볼 것인가, 누가 봐도 반칙과 특권을 사용했다는 위법사안은 아닐 수도 있는 거죠, 그렇죠? 합법적으로 처벌 대상은 아닌데 일반 국민들이 봤을 적에는 정권 무조건 잘못됐다, 굉장히 문제가 심각하다고 보는 부분이 도덕성에 관한 문제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공직자라면 저는 법적인 위반 문제 이전에 도덕적 기준이 우선되어야 된다고 보고요. 당연히 불법을 저질렀으면 저는 검찰로 소환돼서 사법 처리를 받는 게 맞고 그 이전에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다면 거기에 대한 도덕적 책임, 정치적 책임을 그때그때 져야 우리 사회가 건강해지고 공직 사회도 바로 잡히는 것 아니겠는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 김경래 : 이거 의견 하나 여쭤볼게요. 통역병 관련해서 보좌관 당 대표실에서 전화를 했다는 의혹이 나왔잖아요. 그게 문의만 했다는 거예요, 그쪽 보도에 따르면. 그런데 청탁이 아니라 문의다. 이건 어떻게 보십니까?

▶ 이태규 : 저는 그거는 정말 말장난이라고 생각이 들고요. 이게 제1당의 당 대표실에서 전화가 와서 그거 어떻게 하느냐, 이렇게 물어보면 그거를 받는 사람은 해달라는 것으로 받아들이지 정말 문의만 하겠습니까? 그러면 추 장관의 아들은 입이 없습니까? 손이 없습니까? 자기가 물어보고 또 그 내부에 통역병이 어떤 절차에 의해서 이것이 되는지 누구보다도 제일 잘 알 거예요, 그 자식이 잘 알고 있을 거예요, 당사자이기 때문에. 그런데 그거를 자기 엄마의 어떤 정치적 지위나 권력을 이용해서 보좌관이 전화하고 그랬다면 당연히 군에서는 압력으로 받아들이고 고민을 할 수밖에 없는 거죠.

▷ 김경래 : 알겠습니다. 3980님이 “대한민국의 어느 부모가 군에 간 아들 부대에 전화를 하나요?” 이런 문자를 보내주셨습니다. 부모들이 전화 많이 합니다. 하는데 힘 있는 부모가 전화하면 문제가 좀 다르죠. 당 대표실에서 만약에 했다고 그러면 이건 좀 문제가 다른 문제죠. 다른 이야기도 여쭤볼게요. 안철수 대표 서울시장 출마 관련해서 의원님께서 우물가에서 숭늉 찾는 거다, 너무 빠르다는 건가요, 언급하기에는?

▶ 이태규 : 시기적으로 빠른 게 있고 지금 상황이 그럴 상황은 아니다. 우리가 사람 죽어가면 사람부터 살려놓고 봐야 되는 것 아닌가, 이런 게 제 생각이고 또 안 대표 생각이기도 합니다. 지금 잘 아시다시피 코로나 때문에 경제 위기가 더 심각해지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오늘 아침 어디 기사를 보니까 코로나 록다운으로 해서 매일 가게가 1천 개 이상씩 문을 닫고 있는 이런 비상 상황이잖아요. 여기에 대해서 저는 정치권이 힘을 모으고 그래서 이 문제를 먼저 지금 코로나가 또 내년까지 계속 지속된다고 하는 게 일반적인 전망들인데 그러면 그런 부분들 먼저 극복하고 해법을 찾는 데에 집중해야지 지금 내년에 있는 선거에 대해서 누가 나가네, 안 나가네 어떤 후보가 적임자네, 아니네 이런 한가한 이야기를 할 때는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 그런 취지에서 제가 말씀을 드렸습니다.

▷ 김경래 : 일전에 김종인 위원장이 기자간담회를 할 때 기자들이 자꾸 안철수 대표 관련된 이야기를 물어보니까 약간 역정을 내는 듯한 그런 모습을 보였어요. 김종인 위원장은 국민의당과 연대, 합당 이런 부분에 대해서 소극적이라고 보십니까? 지금 어느 방향으로 일이 얘기들이 진행이 되고 있다고 보세요?

▶ 이태규 : 저도 그거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다만 그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신 것만 제가 TV에서 들었는데 그것대로 본다면 사실 저는 김종인 위원장께서는 제1야당의 혁신에 대해서 본인이 확실하게 헤게모니를 갖고 또 완결성을 갖고 싶어 하신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그런 쪽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 하는데 거기에서 김종인 위원장의 혁신 성과에 대해서 기자들은 질문을 해야 되는데 자꾸 안철수 대표하고 어떻게 할 것이냐? 이렇게 자꾸 물어보니까 시니컬하게 대답하신 건 아닌가, 생각이 들고요. 저는 야권의 재편이나 통합, 연대 이런 문제는 그때 상황의 시대 흐름이나 명제 또 전체 야권 지지층들의 요구와 판단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지 이게 특정인, 개인이 혼자서 결정할 사안이나 영역은 아니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김경래 : 그러니까 지금 만약에 서울시장 물론 의원께서는 지금 서울시장 이야기하는 게 너무 빠르다. 지금 상황이 그런 상황이 아니라고 말씀하셨지만 서울시장 관련해서 안철수 대표가 하고 싶으면 당에 들어와라, 이런 취지로 이야기했다는 말이에요, 김종인 위원장이. 이런 부분도 가능하다고 보세요? 그러니까 일종의 흡수 통합 같은 형태가 되겠죠, 그러면? 어떻게 보세요?

▶ 이태규 : 저는 뭐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제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안 대표하고도 논의해본 적도 없고 또 안 대표가 그런 부분을 거론한 적도 없습니다. 그래서 이거는 정치 일정이 다가왔을 적에 어떤 명분과 내용이 일단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고요. 그 속에서 그러면 어떤 형식이 좋겠다 아니면 각자 다른 길을 가라, 이런 쪽인데 야권 전체 지지층들의 요구와 판단들이 있을 거라고 보고요. 그 부분을 감안을 해서 판단하면 된다, 이렇게 생각하는 거지, 지금 그런 부분을 가지고 저희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초보적인 어떤 것도 지금 이루어지고 있는 게 없거든요. 그런 상태에서 저희가 지금 뭐 어떤 형태가 좋다, 이런 것, 저런 것은 아니라고 생각이 들고 모두가 이게 연대나 재편이나 이런 것의 필요성을 느끼지만 또 그런 부분들이 국민의 공감대를 얻지 못하거나 또 각각의 윈윈하는 이런 상황이 아니라면 그건 각자 자기 길을 가면서 또 국민의 평가를 받는 수밖에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정치라는 것이?

▷ 김경래 : 안철수 대표가 다음주에 장제원 의원이 하는 포럼에서 강연자로 나서잖아요. 이게 어떤 둘 간의 연대의 신호탄? 이렇게 해석하는 것은 무리인가요?

▶ 이태규 : 언론에서 그렇게 해석들을 많이 하고 있는데 무리는 아니라고 생각이 들고요. 저는 야권의 혁신 방향이나 과제에 대해서 그동안 안 대표가 생각했던 부분의 일부분을 일단 국민의힘, 의원들하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공유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하고요. 그 속에서 안 대표 주장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공감하고 호응한다면 지금 사회자가 말씀하신 대로 연대의 폭이나 수위, 속도 이런 부분에 훨씬 빨라지고 강해질 수도 있겠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김경래 :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들을게요. 고맙습니다.

▶ 이태규 : 고맙습니다.

▷ 김경래 : 이태규 국민의당 최고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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