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양향자 “추미애 대표실 전화만으로 문제 삼을 건 아냐”

입력 2020.09.08 (10:15) 수정 2020.09.0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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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양향자 최고위원은 추미애 법무장관의 아들 특혜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집중할 수 있게 하는 게 도리"고, 정치는 잠깐 기다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오늘 아침 KBS 1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인터뷰에서 검찰 조사에서 사실관계가 파악되면, 수사 결과에 따라서 추 장관이 책임지면 되는 일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양 최고위원은 이어 윤석열 검찰총장이 '권력에 칼 드는 총장'이기 때문에 수사를 허투루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관련 수사가 8개월 넘게 걸리고, 추 장관이 검찰 인사를 통해 수사를 방해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한 질문에는, 양향자 최고위원은 "의혹은 의혹일 뿐"이고, 검찰이 수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는게 맞는 방향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양 최고위원은 또, 추미애 법무장관이 민주당 대표일 때 대표실에서 추 장관의 아들 부대에 전화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전화를 했다는 것만으로는 문제 삼을 건 아닌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양 최고위원은 당시 대표실 보좌관이 어떤 내용을 문의했는지에 따라 다를 것 같다면서, 정확한 사실이 아직 파악되지 않았기 때문에 추 장관의 책임을 이야기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취지로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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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양향자 “추미애 대표실 전화만으로 문제 삼을 건 아냐”
    • 입력 2020-09-08 10:15:09
    • 수정2020-09-08 10:22:26
    정치
민주당 양향자 최고위원은 추미애 법무장관의 아들 특혜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집중할 수 있게 하는 게 도리"고, 정치는 잠깐 기다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오늘 아침 KBS 1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인터뷰에서 검찰 조사에서 사실관계가 파악되면, 수사 결과에 따라서 추 장관이 책임지면 되는 일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양 최고위원은 이어 윤석열 검찰총장이 '권력에 칼 드는 총장'이기 때문에 수사를 허투루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관련 수사가 8개월 넘게 걸리고, 추 장관이 검찰 인사를 통해 수사를 방해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한 질문에는, 양향자 최고위원은 "의혹은 의혹일 뿐"이고, 검찰이 수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는게 맞는 방향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양 최고위원은 또, 추미애 법무장관이 민주당 대표일 때 대표실에서 추 장관의 아들 부대에 전화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전화를 했다는 것만으로는 문제 삼을 건 아닌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양 최고위원은 당시 대표실 보좌관이 어떤 내용을 문의했는지에 따라 다를 것 같다면서, 정확한 사실이 아직 파악되지 않았기 때문에 추 장관의 책임을 이야기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취지로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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