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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노동절 코로나19 확산 우려…결혼식장 집단 감염 확산
입력 2020.09.08 (10:40) 수정 2020.09.08 (11:09)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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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동절 연휴를 맞고 있는 미국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느슨해지며 코로나19 재확산을 우려하는 경고가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메인주에서 열린 한 결혼식 피로연 이후 집단 감염이 확산되면서 3명이 사망하고 14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워싱턴 서지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뉴저지 해변이 노동절 연휴 마지막 날을 즐기는 피서객들로 들어찼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잠시 접어둔 듯, 인산인해입니다.

[그렉 서디키/사업주 : "우리는 사상 최고의 여름을 보냈습니다. 과거 노동절보다 더 바쁜 것 같습니다."]

플로리다, 텍사스, 조지아에선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선거 깃발을 보트에 단 채 노동절 기념 퍼레이드를 펼쳤습니다.

인디애나 대학생 수십 명이 보트에서 행사를 열고, 뉴욕대학교에선 노동절 연휴를 맞아 파티를 벌이고 있는 영상도 소셜미디어에 게재됐습니다.

노동절 연휴에 앞서 보건당국이 일제히 경보음을 울렸지만 아랑곳 하지 않는 분위깁니다.

방역 지침을 따르지 않는 사람들이 늘면서 소규모 행사에서 촉발된 집단 감염도 늘고 있습니다.

지난달 7일 메인주 밀리노켓에서 열린 한 결혼식 피로연에 참석한 하객 수십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2차, 3차 감염으로 이어지면서 확진 인원은 140명으로 늘었고 3명이 숨졌습니다.

보건전문가는 가을 독감 시즌과 맞물려 노스다코타, 아이오와주, 미주리 등 7개 주에서 코로나19 재확산이 예상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앤서니 파우치/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 : "현충일에 이어 7월 4일 이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에 대해 상당한 우려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코로나19 재확산을 목격했습니다."]

앞서 미국에선 현충일 연휴 한 달 뒤, 일주일 평균 신규 확진자는 6만 명 수준으로 치솟았습니다.

미국의 누적 확진자는 629만여 명, 누적 사망자는 18만 9천여 명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촬영기자:한규석/영상편집:박철식
  • 美 노동절 코로나19 확산 우려…결혼식장 집단 감염 확산
    • 입력 2020-09-08 10:43:24
    • 수정2020-09-08 11:09:46
    지구촌뉴스
[앵커]

노동절 연휴를 맞고 있는 미국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느슨해지며 코로나19 재확산을 우려하는 경고가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메인주에서 열린 한 결혼식 피로연 이후 집단 감염이 확산되면서 3명이 사망하고 14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워싱턴 서지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뉴저지 해변이 노동절 연휴 마지막 날을 즐기는 피서객들로 들어찼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잠시 접어둔 듯, 인산인해입니다.

[그렉 서디키/사업주 : "우리는 사상 최고의 여름을 보냈습니다. 과거 노동절보다 더 바쁜 것 같습니다."]

플로리다, 텍사스, 조지아에선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선거 깃발을 보트에 단 채 노동절 기념 퍼레이드를 펼쳤습니다.

인디애나 대학생 수십 명이 보트에서 행사를 열고, 뉴욕대학교에선 노동절 연휴를 맞아 파티를 벌이고 있는 영상도 소셜미디어에 게재됐습니다.

노동절 연휴에 앞서 보건당국이 일제히 경보음을 울렸지만 아랑곳 하지 않는 분위깁니다.

방역 지침을 따르지 않는 사람들이 늘면서 소규모 행사에서 촉발된 집단 감염도 늘고 있습니다.

지난달 7일 메인주 밀리노켓에서 열린 한 결혼식 피로연에 참석한 하객 수십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2차, 3차 감염으로 이어지면서 확진 인원은 140명으로 늘었고 3명이 숨졌습니다.

보건전문가는 가을 독감 시즌과 맞물려 노스다코타, 아이오와주, 미주리 등 7개 주에서 코로나19 재확산이 예상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앤서니 파우치/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 : "현충일에 이어 7월 4일 이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에 대해 상당한 우려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코로나19 재확산을 목격했습니다."]

앞서 미국에선 현충일 연휴 한 달 뒤, 일주일 평균 신규 확진자는 6만 명 수준으로 치솟았습니다.

미국의 누적 확진자는 629만여 명, 누적 사망자는 18만 9천여 명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촬영기자:한규석/영상편집:박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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