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특임검사·군 검찰 나서야”…秋 아들 의혹 집중 공세

입력 2020.09.08 (13:44) 수정 2020.09.0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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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휴가 특혜' 의혹에 대해 군 검찰의 수사를 촉구하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 배준영 대변인은 오늘(8일) 논평에서 "군 검찰이 인지 수사하는 것이 효율적이고 서울동부지검도 군의 협조 없이 사건을 제대로 조사하기 힘들 것"이라며 "군 관련 사건을 수수방관하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에게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은혜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청년들은 1시간만 복귀에 늦어도 탈영을 떠올린다"며 "불법과 편법을 상식이라고 호도하는 궤변 릴레이를 멈춰 세우는 것은 추 장관 본인만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특임 검사'도 거듭 요구했습니다.

최형두 원내대변인은 오늘 YTN 라디오에서 "군대를 다녀온 사람들이라면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 8개월째 그냥 수사 중인 상태"라며 "윤석열 검찰총장이 독립적인 수사팀을 새로 꾸려서 해야 한다"고 특임검사 도입을 재차 주장했습니다.

이어 추 장관이 수사 보고를 받지 않겠다고 한 것에 대해서도 "지금은 수사 보고를 안 받는 단계가 아니라, 특임검사를 통해 수사를 공정하게 하는 것이 첫 번째"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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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08 13:44:29
    • 수정2020-09-08 14:23:21
    정치
국민의힘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휴가 특혜' 의혹에 대해 군 검찰의 수사를 촉구하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 배준영 대변인은 오늘(8일) 논평에서 "군 검찰이 인지 수사하는 것이 효율적이고 서울동부지검도 군의 협조 없이 사건을 제대로 조사하기 힘들 것"이라며 "군 관련 사건을 수수방관하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에게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은혜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청년들은 1시간만 복귀에 늦어도 탈영을 떠올린다"며 "불법과 편법을 상식이라고 호도하는 궤변 릴레이를 멈춰 세우는 것은 추 장관 본인만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특임 검사'도 거듭 요구했습니다.

최형두 원내대변인은 오늘 YTN 라디오에서 "군대를 다녀온 사람들이라면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 8개월째 그냥 수사 중인 상태"라며 "윤석열 검찰총장이 독립적인 수사팀을 새로 꾸려서 해야 한다"고 특임검사 도입을 재차 주장했습니다.

이어 추 장관이 수사 보고를 받지 않겠다고 한 것에 대해서도 "지금은 수사 보고를 안 받는 단계가 아니라, 특임검사를 통해 수사를 공정하게 하는 것이 첫 번째"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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