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ASF 매몰처분 양돈농가 재입식 지원

입력 2020.09.08 (14:56) 수정 2020.09.0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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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강화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해 예방적 매몰처분에 동참한 양돈 농가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강화군은 오늘 재입식을 희망하는 농가에 대해 정부의 재입식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한 시설 개선 비용과 어미돼지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또,이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인천시와 협의해 추경에 사업비 12억6천5백만 원을 반영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재입식을 희망하는 농가는 올해 말까지 강화군청 축산과로 접수하면 되며, 선정된 농가에는 사업비의 60~80%를 보조하게 됩니다.

강화군 관계자는 "아직 검역본부의 재입식 세부 기준 등에서 풀어야 할 과제들이 많이 남았다"며 "이번 시설 개선 등 지원을 마중물로 삼아 양돈 농가와 힘을 합쳐 슬기롭게 헤쳐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농림축산식품부는 조만간 양돈 농가의 재입식 기준 등에 대해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해 9월 16일 경기도 파주의 농장에서 첫 발병사례가 확인된 이후 양돈농장 14곳에서 감염된 돼지가 발견됐으며, 예방적 차원에서 농장 250여 곳을 대상으로 돼지 36만여 마리를 매몰 처분하고 43만여 마리를 수매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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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화군, ASF 매몰처분 양돈농가 재입식 지원
    • 입력 2020-09-08 14:56:16
    • 수정2020-09-08 15:04:48
    사회
인천시 강화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해 예방적 매몰처분에 동참한 양돈 농가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강화군은 오늘 재입식을 희망하는 농가에 대해 정부의 재입식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한 시설 개선 비용과 어미돼지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또,이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인천시와 협의해 추경에 사업비 12억6천5백만 원을 반영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재입식을 희망하는 농가는 올해 말까지 강화군청 축산과로 접수하면 되며, 선정된 농가에는 사업비의 60~80%를 보조하게 됩니다.

강화군 관계자는 "아직 검역본부의 재입식 세부 기준 등에서 풀어야 할 과제들이 많이 남았다"며 "이번 시설 개선 등 지원을 마중물로 삼아 양돈 농가와 힘을 합쳐 슬기롭게 헤쳐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농림축산식품부는 조만간 양돈 농가의 재입식 기준 등에 대해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해 9월 16일 경기도 파주의 농장에서 첫 발병사례가 확인된 이후 양돈농장 14곳에서 감염된 돼지가 발견됐으며, 예방적 차원에서 농장 250여 곳을 대상으로 돼지 36만여 마리를 매몰 처분하고 43만여 마리를 수매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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