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주호영 연설, 보수정당 혁신에 대한 의심만 키워”
입력 2020.09.08 (15:25)
수정 2020.09.0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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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이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위기 극복을 위한 진지함은 없고 보수정당 혁신에 대한 의심만 키웠다고 비판했습니다.
정의당 강은미 원내대변인은 오늘(8일) 브리핑에서 "주호영 원내대표는 코로나 위기로 벼랑에 몰린 자영업자와 청년을 언급했지만 이들의 삶을 어떤 정책으로 어떻게 보장할 것인지 밝히지 않았다"면서 "전 국민 고용보험제도조차 포퓰리즘으로 치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제1야당이 대안은 제시하지 않고, 정부에 대한 비판만 했다는 겁니다.
이어 "부동산 정책 또한 수요와 공급의 측면으로만 바라봐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복지정책을 펼치겠다는 연설은 공허하게 들릴 뿐이었고, 기후위기에 대응할 어떤 목표도 구체적 방안도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강 원내대변인은 또 "주 원내대표가 예로 든 IMF와 금융위기의 결과는 대규모 신용불량자와 불안정 노동, 포화상태 자영업자와 부동산 빚더미이고, 노동개혁으로 저성장·고실업의 늪을 벗어났다는 프랑스의 현실은 공공부문 파업 등 아래로부터의 강력한 저항"이라며 "그동안 추진하던 보수정당 혁신에 대한 의심만 키운 연설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강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이 '밑바닥 희생'이라는 기득권의 공식만 고집한다면 '국민의힘'이 아니라 '국민의짐'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명심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의당 강은미 원내대변인은 오늘(8일) 브리핑에서 "주호영 원내대표는 코로나 위기로 벼랑에 몰린 자영업자와 청년을 언급했지만 이들의 삶을 어떤 정책으로 어떻게 보장할 것인지 밝히지 않았다"면서 "전 국민 고용보험제도조차 포퓰리즘으로 치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제1야당이 대안은 제시하지 않고, 정부에 대한 비판만 했다는 겁니다.
이어 "부동산 정책 또한 수요와 공급의 측면으로만 바라봐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복지정책을 펼치겠다는 연설은 공허하게 들릴 뿐이었고, 기후위기에 대응할 어떤 목표도 구체적 방안도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강 원내대변인은 또 "주 원내대표가 예로 든 IMF와 금융위기의 결과는 대규모 신용불량자와 불안정 노동, 포화상태 자영업자와 부동산 빚더미이고, 노동개혁으로 저성장·고실업의 늪을 벗어났다는 프랑스의 현실은 공공부문 파업 등 아래로부터의 강력한 저항"이라며 "그동안 추진하던 보수정당 혁신에 대한 의심만 키운 연설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강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이 '밑바닥 희생'이라는 기득권의 공식만 고집한다면 '국민의힘'이 아니라 '국민의짐'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명심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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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주호영 연설, 보수정당 혁신에 대한 의심만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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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9-08 15:25:56
- 수정2020-09-08 15:29:47

정의당이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위기 극복을 위한 진지함은 없고 보수정당 혁신에 대한 의심만 키웠다고 비판했습니다.
정의당 강은미 원내대변인은 오늘(8일) 브리핑에서 "주호영 원내대표는 코로나 위기로 벼랑에 몰린 자영업자와 청년을 언급했지만 이들의 삶을 어떤 정책으로 어떻게 보장할 것인지 밝히지 않았다"면서 "전 국민 고용보험제도조차 포퓰리즘으로 치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제1야당이 대안은 제시하지 않고, 정부에 대한 비판만 했다는 겁니다.
이어 "부동산 정책 또한 수요와 공급의 측면으로만 바라봐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복지정책을 펼치겠다는 연설은 공허하게 들릴 뿐이었고, 기후위기에 대응할 어떤 목표도 구체적 방안도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강 원내대변인은 또 "주 원내대표가 예로 든 IMF와 금융위기의 결과는 대규모 신용불량자와 불안정 노동, 포화상태 자영업자와 부동산 빚더미이고, 노동개혁으로 저성장·고실업의 늪을 벗어났다는 프랑스의 현실은 공공부문 파업 등 아래로부터의 강력한 저항"이라며 "그동안 추진하던 보수정당 혁신에 대한 의심만 키운 연설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강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이 '밑바닥 희생'이라는 기득권의 공식만 고집한다면 '국민의힘'이 아니라 '국민의짐'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명심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의당 강은미 원내대변인은 오늘(8일) 브리핑에서 "주호영 원내대표는 코로나 위기로 벼랑에 몰린 자영업자와 청년을 언급했지만 이들의 삶을 어떤 정책으로 어떻게 보장할 것인지 밝히지 않았다"면서 "전 국민 고용보험제도조차 포퓰리즘으로 치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제1야당이 대안은 제시하지 않고, 정부에 대한 비판만 했다는 겁니다.
이어 "부동산 정책 또한 수요와 공급의 측면으로만 바라봐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복지정책을 펼치겠다는 연설은 공허하게 들릴 뿐이었고, 기후위기에 대응할 어떤 목표도 구체적 방안도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강 원내대변인은 또 "주 원내대표가 예로 든 IMF와 금융위기의 결과는 대규모 신용불량자와 불안정 노동, 포화상태 자영업자와 부동산 빚더미이고, 노동개혁으로 저성장·고실업의 늪을 벗어났다는 프랑스의 현실은 공공부문 파업 등 아래로부터의 강력한 저항"이라며 "그동안 추진하던 보수정당 혁신에 대한 의심만 키운 연설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강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이 '밑바닥 희생'이라는 기득권의 공식만 고집한다면 '국민의힘'이 아니라 '국민의짐'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명심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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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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