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함경도 태풍피해 복구에 평양 당원 70만 명 자원”

입력 2020.09.08 (17:57) 수정 2020.09.0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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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도 태풍 피해 복구에 수도인 평양시 당원들이 나서달라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요구에 오늘(8일)까지 70만 명이 넘는 당원들이 자원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TV는 어제까지는 61만 명의 평양 당원들이 함경도 수해 복구에 지원했고, 오늘은 70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부 피해 지역을 통째로 우리 평양시가 맡아서 복구해 당 창건 75돌을 맞으며 경애하는 최고 사령관 동지께 충성의 보고를 올릴 일념으로 불타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김정은 위원장은 9호 태풍 '마이삭'으로 함경남북도에서 각각 주택 천여 세대가 무너지고,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의 피해가 생기자, 수도 평양 당원들이 함경도 수해복구에 나서달라며 지난 6일, 친필 서한을 공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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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함경도 태풍피해 복구에 평양 당원 70만 명 자원”
    • 입력 2020-09-08 17:57:50
    • 수정2020-09-08 18:02:11
    재난
함경도 태풍 피해 복구에 수도인 평양시 당원들이 나서달라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요구에 오늘(8일)까지 70만 명이 넘는 당원들이 자원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TV는 어제까지는 61만 명의 평양 당원들이 함경도 수해 복구에 지원했고, 오늘은 70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부 피해 지역을 통째로 우리 평양시가 맡아서 복구해 당 창건 75돌을 맞으며 경애하는 최고 사령관 동지께 충성의 보고를 올릴 일념으로 불타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김정은 위원장은 9호 태풍 '마이삭'으로 함경남북도에서 각각 주택 천여 세대가 무너지고,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의 피해가 생기자, 수도 평양 당원들이 함경도 수해복구에 나서달라며 지난 6일, 친필 서한을 공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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