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韓 올해 경제성장률 -1.1%…다른 나라보다는 덜 심각”

입력 2020.09.08 (19:01) 수정 2020.09.08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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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0.9%에서 -1.1%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피치는 오늘(8일) 발표한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코로나19에 따른 한국의 경기침체가 다른 대부분 나라보다는 덜 심각하다"고 밝힌 뒤 이처럼 전망했습니다.

피치는 "최근 신규 확진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방역이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경기 회복이 하반기에도 계속될 것"이라면서도 "민간 소비는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 등으로 3분기 말까지 크게 둔화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피치는 전기 대비 -3.2%를 기록한 한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에 대해 "근본적으로 교역 상대국의 경기 부진에 따른 외부 수요의 감소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 밖에 한은이 완화적 통화정책을 지속하고, 올해 중 추가로 0.25%포인트의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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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치 “韓 올해 경제성장률 -1.1%…다른 나라보다는 덜 심각”
    • 입력 2020-09-08 19:01:01
    • 수정2020-09-08 19:07:44
    경제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0.9%에서 -1.1%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피치는 오늘(8일) 발표한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코로나19에 따른 한국의 경기침체가 다른 대부분 나라보다는 덜 심각하다"고 밝힌 뒤 이처럼 전망했습니다.

피치는 "최근 신규 확진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방역이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경기 회복이 하반기에도 계속될 것"이라면서도 "민간 소비는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 등으로 3분기 말까지 크게 둔화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피치는 전기 대비 -3.2%를 기록한 한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에 대해 "근본적으로 교역 상대국의 경기 부진에 따른 외부 수요의 감소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 밖에 한은이 완화적 통화정책을 지속하고, 올해 중 추가로 0.25%포인트의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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