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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복귀 결정…광주는 집단휴진 계속
입력 2020.09.08 (19:51) 수정 2020.09.08 (19:51) 뉴스7(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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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의 대형병원 전공의들이 집단휴진을 끝내고 오늘 대부분 진료에 복귀했지만, 지역은 사정이 조금 다릅니다.

지역의 대형병원 전공의들은 새로 꾸려진 전공의 비상대책위원회의 결정에 따르겠다며 복귀를 유보했기 때문인데요,

환자들의 불편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공의대 설립과 의대 정원 확대 등 정부 정책에 반발하며, 집단휴진에 들어갔던 전공의들.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 등 이른바 국내 '빅5' 병원 전공의들은 복귀했습니다.

하지만,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 광주기독병원의 전공의 약 5백 명은 복귀하지 않았습니다.

환자들의 불편도 길어지고 있습니다.

[김기성/광주시 쌍촌동 : "전공의가 파업했다고 해서 진단서를 못뗀다고 하더라구요. 파업에 대해서 솔직히 잘 모르지만, 시민들을 불편하게 만들면서까지 이렇게 파업을 해야되나싶은 생각이 듭니다."]

광주의 주요 수련병원 병원장들은 공동 호소문을 내고, "투쟁 과정에 환자들의 희생이 있어선 안 된다"며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복귀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새로 구성된 전공의 비대위는 충분한 의견수렴없이 복귀가 결정됐다며 다시 단체 행동에 나설지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의 정책 철회 때까지 단체행동을 계속해야 한다는 움직임도 있어서 미복귀 상태에서 집단휴진이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의사 국가시험 실기접수를 거부한 의대생들의 구제 대책 여부도 여전히 변수입니다.

[김명종/대전협 공동비상대책위원회장 : "정부든 여당이든 한 두 명도 아니고, 계속해서 합의문을 파기하는 발언을 이어간다는 건 공식입장이라고 볼 수밖에 없거든요, 저희가."]

정부·여당과 대한의사협회의 합의로 마무리되는 것처럼 보였던 전공의 집단휴진 사태가 다시 안갯속에 놓였습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
  • 전공의 복귀 결정…광주는 집단휴진 계속
    • 입력 2020-09-08 19:51:24
    • 수정2020-09-08 19:51:27
    뉴스7(광주)
[앵커]

서울의 대형병원 전공의들이 집단휴진을 끝내고 오늘 대부분 진료에 복귀했지만, 지역은 사정이 조금 다릅니다.

지역의 대형병원 전공의들은 새로 꾸려진 전공의 비상대책위원회의 결정에 따르겠다며 복귀를 유보했기 때문인데요,

환자들의 불편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공의대 설립과 의대 정원 확대 등 정부 정책에 반발하며, 집단휴진에 들어갔던 전공의들.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 등 이른바 국내 '빅5' 병원 전공의들은 복귀했습니다.

하지만,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 광주기독병원의 전공의 약 5백 명은 복귀하지 않았습니다.

환자들의 불편도 길어지고 있습니다.

[김기성/광주시 쌍촌동 : "전공의가 파업했다고 해서 진단서를 못뗀다고 하더라구요. 파업에 대해서 솔직히 잘 모르지만, 시민들을 불편하게 만들면서까지 이렇게 파업을 해야되나싶은 생각이 듭니다."]

광주의 주요 수련병원 병원장들은 공동 호소문을 내고, "투쟁 과정에 환자들의 희생이 있어선 안 된다"며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복귀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새로 구성된 전공의 비대위는 충분한 의견수렴없이 복귀가 결정됐다며 다시 단체 행동에 나설지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의 정책 철회 때까지 단체행동을 계속해야 한다는 움직임도 있어서 미복귀 상태에서 집단휴진이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의사 국가시험 실기접수를 거부한 의대생들의 구제 대책 여부도 여전히 변수입니다.

[김명종/대전협 공동비상대책위원회장 : "정부든 여당이든 한 두 명도 아니고, 계속해서 합의문을 파기하는 발언을 이어간다는 건 공식입장이라고 볼 수밖에 없거든요, 저희가."]

정부·여당과 대한의사협회의 합의로 마무리되는 것처럼 보였던 전공의 집단휴진 사태가 다시 안갯속에 놓였습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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