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여기는 포항] 포항지진 촉발 ‘의혹 투성이’…조사 본격화
입력 2020.09.08 (20:32) 수정 2020.09.08 (20:35) 뉴스7(대구)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지열발전 사업이 포항 지진을 촉발시킨 것과 관련한 의혹이 상당히 많은데요,

포항지진 진상조사위원회가 각종 의혹을 접수받아 본격적인 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강전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천17년 11월 포항 지진은 경북 동해안은 물론 전국을 공포로 몰아넣고 엄청난 피해를 발생시켰습니다.

이 역대급 강진은 단층을 무시한 지열 발전 사업과 63회에 이르는 유발 지진 은폐 탓이라는 의혹이 많습니다.

스위스 지진 전문가의 정밀 조사 주장을 묵살했고, 진도 3.1 유발 지진 뒤에도 초고압 수리 자극을 강행한 점, 위험한 사업 추진에도 지진 피해 배상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점 등도 의문입니다.

[양만재/포항 지열발전공동연구단 부단장 : " 지열 발전 용량을 늘렸다 줄이면서 자금 횡령이 이뤄졌을 가능성도 있죠."]

지열 발전 시추기 소유 관계와 부실한 시추기 성능 검토에도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포항 시민 개인과 시민단체가 진상조사위원회에 제기한 촉발 지진 관련 각종 의혹은 모두 40건이 넘습니다.

의혹 제기가 잇따르자 포항 지진 진상조사위원회는 은폐 의혹 등을 적극 조사하겠다는 통지서를 발송했습니다.

내년 3월까지 조사에 나서겠으며 필요하면 기간을 석달 더 연장해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수사 요청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포항 지진 진상조사위원회 관계자 : "조사한 내용이 사실로 확인되고, 범죄 혐의가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에 검경에 고발하거나 수사 요청을 할 수 있을 겁니다."]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에 따라 촉발 지진 피해에 대한 시민 보상과 지원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강전일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 포항 영일만항에 국제 카페리선 취항

▲ 포항 형산강 야외 물놀이장 위치 논란
  • [여기는 포항] 포항지진 촉발 ‘의혹 투성이’…조사 본격화
    • 입력 2020-09-08 20:32:21
    • 수정2020-09-08 20:35:48
    뉴스7(대구)
[앵커]

지열발전 사업이 포항 지진을 촉발시킨 것과 관련한 의혹이 상당히 많은데요,

포항지진 진상조사위원회가 각종 의혹을 접수받아 본격적인 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강전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천17년 11월 포항 지진은 경북 동해안은 물론 전국을 공포로 몰아넣고 엄청난 피해를 발생시켰습니다.

이 역대급 강진은 단층을 무시한 지열 발전 사업과 63회에 이르는 유발 지진 은폐 탓이라는 의혹이 많습니다.

스위스 지진 전문가의 정밀 조사 주장을 묵살했고, 진도 3.1 유발 지진 뒤에도 초고압 수리 자극을 강행한 점, 위험한 사업 추진에도 지진 피해 배상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점 등도 의문입니다.

[양만재/포항 지열발전공동연구단 부단장 : " 지열 발전 용량을 늘렸다 줄이면서 자금 횡령이 이뤄졌을 가능성도 있죠."]

지열 발전 시추기 소유 관계와 부실한 시추기 성능 검토에도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포항 시민 개인과 시민단체가 진상조사위원회에 제기한 촉발 지진 관련 각종 의혹은 모두 40건이 넘습니다.

의혹 제기가 잇따르자 포항 지진 진상조사위원회는 은폐 의혹 등을 적극 조사하겠다는 통지서를 발송했습니다.

내년 3월까지 조사에 나서겠으며 필요하면 기간을 석달 더 연장해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수사 요청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포항 지진 진상조사위원회 관계자 : "조사한 내용이 사실로 확인되고, 범죄 혐의가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에 검경에 고발하거나 수사 요청을 할 수 있을 겁니다."]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에 따라 촉발 지진 피해에 대한 시민 보상과 지원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강전일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 포항 영일만항에 국제 카페리선 취항

▲ 포항 형산강 야외 물놀이장 위치 논란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