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열의 축제 산 페르민

입력 2003.07.0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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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페인 판콜로나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삼삼오오 거리에 모여 뭔가를 기다리는 사람들, 약간 긴장하고 흥분한 표정인데요.
이들이 기다린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인터뷰: 뭐기는 뭐야, 나지.
⊙인터뷰: 성난 황소가 거리로 쏟아져 나오면 순간 이 일대는 아수라장이 되고 맙니다.
이 짜릿한 쾌감을 맛보기 위해 세계 수천 명의 사람들이 모여들죠. 약 820m의 좁은 길을 따라 정신없이 뛰다 보면 재미있는 헤프닝도 많이 생긴답니다.
⊙인터뷰: 아유, 누가 왁스칠 했냐, 무지하게 미끄럽네.
⊙인터뷰: 사람들과 뒤엉켜 투우장에 도착한 황소들은 숨 쉴 틈없이 사람들을 공격하는데요.
⊙인터뷰: 넌 딱 걸렸어
⊙인터뷰: 아따, 내가 뭘 어쨌다고 그래?
⊙인터뷰: 가끔 승부근성이 너무 강한 황소도 보입니다.
⊙인터뷰: 아그야, 내가 뜀뛰기 하는 거 몰라?
⊙인터뷰: 산페르민 축제는 헤밍웨이의 소설 해는 다시 떠오른다의 유명세를 탔는데요.
올해는 사람들의 안전을 생각해서 지난 해보다 좀더 순한 성격의 소를 풀었다고 합니다.
⊙마 틴(경기 참가자): 정말 스릴 만점, 쾌감 만점이에요. 저는 해마다 이 축제를 기다렸는데요. 무엇보다도 올해는 부상자가 없어서 더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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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열의 축제 산 페르민
    • 입력 2003-07-08 20:00:00
    뉴스타임
⊙앵커: 스페인 판콜로나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삼삼오오 거리에 모여 뭔가를 기다리는 사람들, 약간 긴장하고 흥분한 표정인데요. 이들이 기다린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인터뷰: 뭐기는 뭐야, 나지. ⊙인터뷰: 성난 황소가 거리로 쏟아져 나오면 순간 이 일대는 아수라장이 되고 맙니다. 이 짜릿한 쾌감을 맛보기 위해 세계 수천 명의 사람들이 모여들죠. 약 820m의 좁은 길을 따라 정신없이 뛰다 보면 재미있는 헤프닝도 많이 생긴답니다. ⊙인터뷰: 아유, 누가 왁스칠 했냐, 무지하게 미끄럽네. ⊙인터뷰: 사람들과 뒤엉켜 투우장에 도착한 황소들은 숨 쉴 틈없이 사람들을 공격하는데요. ⊙인터뷰: 넌 딱 걸렸어 ⊙인터뷰: 아따, 내가 뭘 어쨌다고 그래? ⊙인터뷰: 가끔 승부근성이 너무 강한 황소도 보입니다. ⊙인터뷰: 아그야, 내가 뜀뛰기 하는 거 몰라? ⊙인터뷰: 산페르민 축제는 헤밍웨이의 소설 해는 다시 떠오른다의 유명세를 탔는데요. 올해는 사람들의 안전을 생각해서 지난 해보다 좀더 순한 성격의 소를 풀었다고 합니다. ⊙마 틴(경기 참가자): 정말 스릴 만점, 쾌감 만점이에요. 저는 해마다 이 축제를 기다렸는데요. 무엇보다도 올해는 부상자가 없어서 더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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