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소세-근소세 인하 막판 진통

입력 2003.07.1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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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특별소비세와 근로소득세 인하가 여야간에 막판 진통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가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이석호 기자!
⊙기자: 네, 이석호입니다.
⊙앵커: 막판 절충 지금 어디까지 와 있습니까?
⊙기자: 국회의 재정경제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막판 절충을 벌이고 있습니다마는 아직 최종결론은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 소비자와 업계의 관심이 높은 만큼 일단 오늘 밤 법안을 마련하고 내일 오전 재경위 전체회의를 열어 법안을 통과시킨다는 방침입니다.
현재 연봉 3000만원 이하의 근로소득자의 경우 근로소득 공제를 연간 2.5% 정도 더 확대하는 방안에 여야의 의견이 접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프로젝션TV와 PDPTV, 에어컨 등에 대해서는 오는 9월 정기국회로 넘기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또 승용차의 경우 자동차 배기량 2000cc 이상은 특소세를 현행 14%에서 10%로 내리고 2000cc 미만은 특소세를 5%로 하는 방안이 검토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여당측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추경예산안을 5000억 가량 더 늘리면 야당측 주장을 받아들일 수 있다는 최종협상안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오늘 소위원회에서 결론이 내려지면 내일 열리는 재경위 전체회의에서 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되 특소세 인하효력이 이번 주 초부터 적용될 수 있도록 법안에 부칙을 삽입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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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소세-근소세 인하 막판 진통
    • 입력 2003-07-1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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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특별소비세와 근로소득세 인하가 여야간에 막판 진통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가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이석호 기자! ⊙기자: 네, 이석호입니다. ⊙앵커: 막판 절충 지금 어디까지 와 있습니까? ⊙기자: 국회의 재정경제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막판 절충을 벌이고 있습니다마는 아직 최종결론은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 소비자와 업계의 관심이 높은 만큼 일단 오늘 밤 법안을 마련하고 내일 오전 재경위 전체회의를 열어 법안을 통과시킨다는 방침입니다. 현재 연봉 3000만원 이하의 근로소득자의 경우 근로소득 공제를 연간 2.5% 정도 더 확대하는 방안에 여야의 의견이 접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프로젝션TV와 PDPTV, 에어컨 등에 대해서는 오는 9월 정기국회로 넘기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또 승용차의 경우 자동차 배기량 2000cc 이상은 특소세를 현행 14%에서 10%로 내리고 2000cc 미만은 특소세를 5%로 하는 방안이 검토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여당측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추경예산안을 5000억 가량 더 늘리면 야당측 주장을 받아들일 수 있다는 최종협상안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오늘 소위원회에서 결론이 내려지면 내일 열리는 재경위 전체회의에서 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되 특소세 인하효력이 이번 주 초부터 적용될 수 있도록 법안에 부칙을 삽입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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