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 구름만 많이 낌

⊙기자: 오늘 경기도 문산지방이 31도까지 올라가는 등 중서부 지방은 낮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랐습니다.
본격적인 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초복인 내일도 서울이 28도까지 올라가면서 덥겠는데요.
대부분 지방에 구름만 많이 끼겠고 곳에 따라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오늘 일부 지방은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대부분 지방에는 별다른 구름은 없는 상태입니다.
제주도 남쪽 먼해상에 위치한 장마전선은 모레쯤 다시 북상하겠습니다.
따라서 내일 전국에 구름만 많이 끼겠습니다.
다만 경기 북부와 강원지방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는데요.
확률은 30% 정도입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이 21도, 그밖에 충청과 호남, 영남권은 18도, 19도 정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과 대전이 28도, 춘천과 전주가 29, 대구 27, 부산 24도 등으로 오늘보다 조금 낮겠지만 습도가 높아 무덥겠습니다.
오는 목요일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는 만조 때 바닷물의 수위가 높아지면서 침수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결은 남해와 동해상부터 점차 낮아지겠습니다.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는 목요일에는 남부지방, 금요일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장마는 다음 주 후반쯤 끝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앵커: 이상으로 KBS 9시뉴스 모두 마칩니다.
⊙앵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