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뉴욕시청서 총기 난사, 2명 사상

입력 2003.07.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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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의 세계입니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늘 새벽 총을 든 괴한이 뉴욕시청에 침입해 총기를 난사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뉴욕시 의원 등 2명이 총에 맞아 이 가운데 1명이 숨졌습니다.
뉴욕에서 배종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총기 난사사건이 발생한 시각은 뉴욕 현지 시간으로 오후 2시.
당시 뉴욕시 의원들은 시청에서 회의를 열고 있었습니다.
범인은 뉴욕시청 2층 발코니에서 10여 발의 총을 난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총격으로 뉴욕시 의원 제임스 데이비스 씨 등 2명이 총에 맞아 1명이 숨졌습니다.
나머지 1명도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시측은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전혀 다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총격사건에 대해 9.11테러를 겪은 바 있는 뉴욕 시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뉴욕 시장은 이번 총격사건이 테러에 의한 조직적인 범행이 아니라 우발적인 범행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범인의 정체와 범행동기, 그리고 범인이 체포됐는지 여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 시간 현재 뉴욕 경찰은 뉴욕시청의 출입구를 모두 봉쇄하고 인근 다리도 차단한 채 범인의 행방을 뒤쫓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배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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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뉴욕시청서 총기 난사, 2명 사상
    • 입력 2003-07-24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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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의 세계입니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늘 새벽 총을 든 괴한이 뉴욕시청에 침입해 총기를 난사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뉴욕시 의원 등 2명이 총에 맞아 이 가운데 1명이 숨졌습니다. 뉴욕에서 배종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총기 난사사건이 발생한 시각은 뉴욕 현지 시간으로 오후 2시. 당시 뉴욕시 의원들은 시청에서 회의를 열고 있었습니다. 범인은 뉴욕시청 2층 발코니에서 10여 발의 총을 난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총격으로 뉴욕시 의원 제임스 데이비스 씨 등 2명이 총에 맞아 1명이 숨졌습니다. 나머지 1명도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시측은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전혀 다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총격사건에 대해 9.11테러를 겪은 바 있는 뉴욕 시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뉴욕 시장은 이번 총격사건이 테러에 의한 조직적인 범행이 아니라 우발적인 범행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범인의 정체와 범행동기, 그리고 범인이 체포됐는지 여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 시간 현재 뉴욕 경찰은 뉴욕시청의 출입구를 모두 봉쇄하고 인근 다리도 차단한 채 범인의 행방을 뒤쫓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배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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