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일고가도로 내일 철거

입력 2003.08.0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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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부터 청계고가도로의 철거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내일부터는 청계고가와 남산 1호터널을 연결하는 삼일고가도로에서도 철거공사가 시작됩니다.
한보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도심과 남산 1호터널을 연결하는 870여 미터의 삼일고가도로가 내일부터 단계적으로 철거됩니다.
삼일고가는 청계고가와 함께 지난 76년 건설됐고 청계천 복원사업에 따라 원남고가와 청계고가에 이어 세번째로 철거되는 고가도로입니다.
이에 따라 오늘 밤 자정부터는 광교에서 삼일고가로 진입하는 램프 등 세 개 램프가 통제돼 도심에서 삼일고가를 이용해서는 남산 1호터널로 진입할 수가 없습니다.
또 영락교회 앞 진출램프가 폐쇄되는 오는 20일부터는 삼일고가의 양방향 통행이 전면 금지됩니다.
⊙송상용(서울시 청계천 복원사국 과장): 20일부터는 남산 1호터널에서 도심방향에 진입되는 삼일고가가 전면 통제되기 때문에 교통혼잡이 예상됩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기자: 운전자들은 삼일고가의 지하차도인 토끼굴과 토끼굴 근처의 편도 1차로로 만든 임시도로를 이용해 남산 1호터널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남산 1호터널에서 도심으로 들어가는 차량은 퇴계로2가 교차로를 이용해야 합니다.
삼일고가 철거는 오는 12월 완료될 예정이고 함께 진행되는 삼일로의 평면교차로 공사는 내년 5월에 끝날 예정입니다.
KBS뉴스 한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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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삼일고가도로 내일 철거
    • 입력 2003-08-01 19:00:00
    뉴스 7
⊙앵커: 지난달부터 청계고가도로의 철거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내일부터는 청계고가와 남산 1호터널을 연결하는 삼일고가도로에서도 철거공사가 시작됩니다. 한보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도심과 남산 1호터널을 연결하는 870여 미터의 삼일고가도로가 내일부터 단계적으로 철거됩니다. 삼일고가는 청계고가와 함께 지난 76년 건설됐고 청계천 복원사업에 따라 원남고가와 청계고가에 이어 세번째로 철거되는 고가도로입니다. 이에 따라 오늘 밤 자정부터는 광교에서 삼일고가로 진입하는 램프 등 세 개 램프가 통제돼 도심에서 삼일고가를 이용해서는 남산 1호터널로 진입할 수가 없습니다. 또 영락교회 앞 진출램프가 폐쇄되는 오는 20일부터는 삼일고가의 양방향 통행이 전면 금지됩니다. ⊙송상용(서울시 청계천 복원사국 과장): 20일부터는 남산 1호터널에서 도심방향에 진입되는 삼일고가가 전면 통제되기 때문에 교통혼잡이 예상됩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기자: 운전자들은 삼일고가의 지하차도인 토끼굴과 토끼굴 근처의 편도 1차로로 만든 임시도로를 이용해 남산 1호터널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남산 1호터널에서 도심으로 들어가는 차량은 퇴계로2가 교차로를 이용해야 합니다. 삼일고가 철거는 오는 12월 완료될 예정이고 함께 진행되는 삼일로의 평면교차로 공사는 내년 5월에 끝날 예정입니다. KBS뉴스 한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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