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길승 씨 몰래카메라 용의자 2명 검거

입력 2003.08.1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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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양길승 전 청와대 부속실장을 몰래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용의자 2명이 긴급 체포됐습니다.
김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검찰이 오늘 저녁 긴급 체포한 두 사람은 청주 모 나이트클럽 소유주 이 모씨의 인척 인물과 또 다른 동업자입니다.
이들은 그 동안 검찰수사 과정에서 나이트클럽 사장 주변 인물 가운데 몰래카메라 제작에 참여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돼 왔습니다.
검찰은 아직까지 이들 2명의 혐의가 몰래카메라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확인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두 사람이 이번 몰카사건 조사 이후 검찰에 최초로 긴급체포됨으로써 이번 사건과 상당한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긴급 체포된 이들은 청주시내 모 체육시설 운영권을 둘러싸고 분행을 벌이고 있었으며 지난달 운영권을 잃은 뒤 나이트클럽 사장 이 씨를 비난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검찰은 어젯밤과 오늘 새벽 이들의 사무실과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 결과 비디오테이프 등을 확보해 조사를 벌였습니다.
검찰은 혐의 사실을 확인하기 위한 증거 확보에는 실패했지만 다른 혐의를 잡고 이들을 긴급 체포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KBS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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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길승 씨 몰래카메라 용의자 2명 검거
    • 입력 2003-08-1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양길승 전 청와대 부속실장을 몰래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용의자 2명이 긴급 체포됐습니다. 김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검찰이 오늘 저녁 긴급 체포한 두 사람은 청주 모 나이트클럽 소유주 이 모씨의 인척 인물과 또 다른 동업자입니다. 이들은 그 동안 검찰수사 과정에서 나이트클럽 사장 주변 인물 가운데 몰래카메라 제작에 참여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돼 왔습니다. 검찰은 아직까지 이들 2명의 혐의가 몰래카메라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확인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두 사람이 이번 몰카사건 조사 이후 검찰에 최초로 긴급체포됨으로써 이번 사건과 상당한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긴급 체포된 이들은 청주시내 모 체육시설 운영권을 둘러싸고 분행을 벌이고 있었으며 지난달 운영권을 잃은 뒤 나이트클럽 사장 이 씨를 비난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검찰은 어젯밤과 오늘 새벽 이들의 사무실과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 결과 비디오테이프 등을 확보해 조사를 벌였습니다. 검찰은 혐의 사실을 확인하기 위한 증거 확보에는 실패했지만 다른 혐의를 잡고 이들을 긴급 체포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KBS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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