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이상 약시도 치료 가능
입력 2003.08.1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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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약시는 보통 시력발달이 끝나기 전인 9살 이전에 치료를 해야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임상 결과 그 이후에 치료해도 시력이 나아질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박재용 기자입니다.
⊙기자: 약시 치료를 받고 있는 동현이의 왼쪽눈 시력은 0.3이지만 오른쪽 눈은 0.1에 불과합니다.
특히 오른쪽 눈에는 약간의 사시 기운이 있어 시력은 점점 나빠지고 있습니다.
⊙임일천(약시 환자 보호자): 똑바로 쳐다보지를 못하고 사람을 쳐다볼 때 눈을 약간 이렇게 올려서 보더라고요.
⊙기자: 약시는 보통 사시나 양쪽눈의 시력차가 큰 짝눈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한쪽 눈이 정상 시력으로 발전해 가는데 반해 다른 쪽 눈의 시력은 발달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
따라서 약시치료는 잘 보이지 않은 눈에 집중됩니다.
시력이 좋은 눈은 가리고 약시인 눈으로만 보게 하는 것입니다.
⊙한호현(약시 치료): 안대끼고 2년 동안 있었더니 시력이 많이 좋아진 것 같은데...
⊙기자: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약시치료가 시력 발달이 완성되는 9살 이전에만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데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임상 결과 9살 이후에도 치료 효과가 좋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황정민(분당서울대병원 안과 교수): 시기능이 발달되고 완성되는 시기와 그 다음에 이런 시기능이 변화할 수 있는 시기는 서로 다를 수 있는 거죠
⊙기자: 어린 아이의 경우 약시가 나타나도 의사표현이 어렵기 때문에 시력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KBS뉴스 박재용입니다.
그런데 최근 임상 결과 그 이후에 치료해도 시력이 나아질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박재용 기자입니다.
⊙기자: 약시 치료를 받고 있는 동현이의 왼쪽눈 시력은 0.3이지만 오른쪽 눈은 0.1에 불과합니다.
특히 오른쪽 눈에는 약간의 사시 기운이 있어 시력은 점점 나빠지고 있습니다.
⊙임일천(약시 환자 보호자): 똑바로 쳐다보지를 못하고 사람을 쳐다볼 때 눈을 약간 이렇게 올려서 보더라고요.
⊙기자: 약시는 보통 사시나 양쪽눈의 시력차가 큰 짝눈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한쪽 눈이 정상 시력으로 발전해 가는데 반해 다른 쪽 눈의 시력은 발달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
따라서 약시치료는 잘 보이지 않은 눈에 집중됩니다.
시력이 좋은 눈은 가리고 약시인 눈으로만 보게 하는 것입니다.
⊙한호현(약시 치료): 안대끼고 2년 동안 있었더니 시력이 많이 좋아진 것 같은데...
⊙기자: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약시치료가 시력 발달이 완성되는 9살 이전에만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데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임상 결과 9살 이후에도 치료 효과가 좋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황정민(분당서울대병원 안과 교수): 시기능이 발달되고 완성되는 시기와 그 다음에 이런 시기능이 변화할 수 있는 시기는 서로 다를 수 있는 거죠
⊙기자: 어린 아이의 경우 약시가 나타나도 의사표현이 어렵기 때문에 시력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KBS뉴스 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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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살 이상 약시도 치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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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8-1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약시는 보통 시력발달이 끝나기 전인 9살 이전에 치료를 해야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임상 결과 그 이후에 치료해도 시력이 나아질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박재용 기자입니다.
⊙기자: 약시 치료를 받고 있는 동현이의 왼쪽눈 시력은 0.3이지만 오른쪽 눈은 0.1에 불과합니다.
특히 오른쪽 눈에는 약간의 사시 기운이 있어 시력은 점점 나빠지고 있습니다.
⊙임일천(약시 환자 보호자): 똑바로 쳐다보지를 못하고 사람을 쳐다볼 때 눈을 약간 이렇게 올려서 보더라고요.
⊙기자: 약시는 보통 사시나 양쪽눈의 시력차가 큰 짝눈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한쪽 눈이 정상 시력으로 발전해 가는데 반해 다른 쪽 눈의 시력은 발달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
따라서 약시치료는 잘 보이지 않은 눈에 집중됩니다.
시력이 좋은 눈은 가리고 약시인 눈으로만 보게 하는 것입니다.
⊙한호현(약시 치료): 안대끼고 2년 동안 있었더니 시력이 많이 좋아진 것 같은데...
⊙기자: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약시치료가 시력 발달이 완성되는 9살 이전에만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데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임상 결과 9살 이후에도 치료 효과가 좋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황정민(분당서울대병원 안과 교수): 시기능이 발달되고 완성되는 시기와 그 다음에 이런 시기능이 변화할 수 있는 시기는 서로 다를 수 있는 거죠
⊙기자: 어린 아이의 경우 약시가 나타나도 의사표현이 어렵기 때문에 시력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KBS뉴스 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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