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실책이 변수

입력 2003.08.1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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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프로야구에서는 점수를 내는 것 못지않게 실책을 줄여야만 팀 승리뿐 아니라 순위 다툼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습니다.
김인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 8일 한화와 현대의 대전경기.
5회 현대 유격수의 악송구에 이어 내야진의 실책이 잇따르며 대량 실점으로 이어집니다. 5개의 실책을 범한 현대는 결국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17:3으로 맥없이 무너졌습니다.
지난 16일 현대와 삼성전에서도 8회 투수의 실책이 승부를 가른 데 이어 어제 LG, 두산의 잠실경기.
삼성, 현대 수원경기에서도 고비에서 터진 실책은 승패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했습니다.
한 경기 최다실책을 낸 팀은 두산과 현대로 각각 5개입니다. 또 올 시즌 한 경기 최다인 5개의 실책이 나온 경기는 모두 5경기.
그 중 이달 들어서만 두 경기가 포함돼 있어 더위로 인한 선수들의 체력과 집중력 저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투수의 폭투와 야수의 실책을 합한 수치에서는 선두 팀 현대가 124개로 1위, 최하위 롯데는 114개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삼성은 81개로 가장 적은 실책을 기록했습니다. 더위와 피로에 지친 8월의 그라운드.
치열한 순위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실책을 줄이는 것이 관건입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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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실책이 변수
    • 입력 2003-08-1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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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프로야구에서는 점수를 내는 것 못지않게 실책을 줄여야만 팀 승리뿐 아니라 순위 다툼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습니다. 김인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 8일 한화와 현대의 대전경기. 5회 현대 유격수의 악송구에 이어 내야진의 실책이 잇따르며 대량 실점으로 이어집니다. 5개의 실책을 범한 현대는 결국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17:3으로 맥없이 무너졌습니다. 지난 16일 현대와 삼성전에서도 8회 투수의 실책이 승부를 가른 데 이어 어제 LG, 두산의 잠실경기. 삼성, 현대 수원경기에서도 고비에서 터진 실책은 승패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했습니다. 한 경기 최다실책을 낸 팀은 두산과 현대로 각각 5개입니다. 또 올 시즌 한 경기 최다인 5개의 실책이 나온 경기는 모두 5경기. 그 중 이달 들어서만 두 경기가 포함돼 있어 더위로 인한 선수들의 체력과 집중력 저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투수의 폭투와 야수의 실책을 합한 수치에서는 선두 팀 현대가 124개로 1위, 최하위 롯데는 114개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삼성은 81개로 가장 적은 실책을 기록했습니다. 더위와 피로에 지친 8월의 그라운드. 치열한 순위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실책을 줄이는 것이 관건입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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