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현, 추석장사 등극

입력 2003.09.1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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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장사씨름대회에서 골리앗 김영현이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김영현은 김경수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11개월 만에 장사 꽃가마에 올랐습니다.
정충희 기자입니다.
⊙기자: 김영현이 지난해 10월 안동장사대회 우승 이후 11개월 만에 황소 트로피를 차지했습니다.
신구 골리앗 맞대결에서 최홍만을 누르고 결승에 오른 김영현.
상대는 무려 4년여 만에 장사 타이틀에 도전하는 들소 김경수.
김영현은 김경수의 강한 안다리에 걸려 내리 두 판을 내줍니다. 그러나 잇단 밀어치기로 두 판을 따내 2:2 동점을 만듭니다.
김영현은 힘이 빠져 버린 김경수를 밀어붙여 역전승을 거둡니다.
⊙김영현(신창건설): 작년 이후로는 처음 장사를 하다 보니까 결혼도 하고 내가 심정으로, 마음으로 고생을 많이 했었는데 이제 저희 와이프한테 볼 낯이 생긴 것 같습니다.
⊙이준희(신창건설 감독): 오늘 경기 같은 경우 자기가 소리를 지르고 이런 게 자기 전성기 시절에 하는 장면인데 그런 걸 많이 강조했습니다.
투지있게 하라고.
⊙기자: 노장 김경수는 이태현과 염원준을 잇따라 물리쳤지만 막판에 힘이 달려 올 시즌 세번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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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현, 추석장사 등극
    • 입력 2003-09-1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추석 장사씨름대회에서 골리앗 김영현이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김영현은 김경수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11개월 만에 장사 꽃가마에 올랐습니다. 정충희 기자입니다. ⊙기자: 김영현이 지난해 10월 안동장사대회 우승 이후 11개월 만에 황소 트로피를 차지했습니다. 신구 골리앗 맞대결에서 최홍만을 누르고 결승에 오른 김영현. 상대는 무려 4년여 만에 장사 타이틀에 도전하는 들소 김경수. 김영현은 김경수의 강한 안다리에 걸려 내리 두 판을 내줍니다. 그러나 잇단 밀어치기로 두 판을 따내 2:2 동점을 만듭니다. 김영현은 힘이 빠져 버린 김경수를 밀어붙여 역전승을 거둡니다. ⊙김영현(신창건설): 작년 이후로는 처음 장사를 하다 보니까 결혼도 하고 내가 심정으로, 마음으로 고생을 많이 했었는데 이제 저희 와이프한테 볼 낯이 생긴 것 같습니다. ⊙이준희(신창건설 감독): 오늘 경기 같은 경우 자기가 소리를 지르고 이런 게 자기 전성기 시절에 하는 장면인데 그런 걸 많이 강조했습니다. 투지있게 하라고. ⊙기자: 노장 김경수는 이태현과 염원준을 잇따라 물리쳤지만 막판에 힘이 달려 올 시즌 세번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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