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두율 교수 내일 재소환, 강경 기류
입력 2003.09.26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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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재독 사회학자 송두율 교수를 사흘간 조사했던 국정원이 내일 다시 소환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재소환 배경이 무엇인지 김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새벽 사흘간의 국정원 조사를 받고 나온 송두율 교수는 피곤한 모습이었지만 홀가분한 듯 지금까지 다물었던 입을 열었습니다.
⊙송두율(교수): 조사가 끝났고 이제 결과를 기다릴 뿐입니다.
⊙기자: 이에 따라 송 교수는 오늘 하루 기자회견과 늦봄상 수상식 그리고 해외 민주인사 환송만찬 일정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오후에 갑자기 모두 취소했습니다.
국정원으로부터 내일 오전 다시 출석해 달라는 통보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김형태(변호사): 국정원이나 이런 쪽에도 일단 전달할 필요가 있어서 내일 한번 다시 들어가서 얘기를 하고...
⊙기자: 송 교수측은 국정원에서 새로운 질의가 와서 답변을 위해 출석하는 것뿐이라며 소환의미를 축소했지만 갑작스런 국정원의 소환에 내심 당황하고 있습니다.
송두율 교수는 오늘 오후 내내 국정원의 질의에 대한 답변을 준비했습니다.
국정원의 송 교수에 대한 재소환으로 친북혐의에 대한 새로운 의혹이나 증거가 발견될 수도 있다는 조심스러운 관측이 나오는 등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진우입니다.
재소환 배경이 무엇인지 김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새벽 사흘간의 국정원 조사를 받고 나온 송두율 교수는 피곤한 모습이었지만 홀가분한 듯 지금까지 다물었던 입을 열었습니다.
⊙송두율(교수): 조사가 끝났고 이제 결과를 기다릴 뿐입니다.
⊙기자: 이에 따라 송 교수는 오늘 하루 기자회견과 늦봄상 수상식 그리고 해외 민주인사 환송만찬 일정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오후에 갑자기 모두 취소했습니다.
국정원으로부터 내일 오전 다시 출석해 달라는 통보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김형태(변호사): 국정원이나 이런 쪽에도 일단 전달할 필요가 있어서 내일 한번 다시 들어가서 얘기를 하고...
⊙기자: 송 교수측은 국정원에서 새로운 질의가 와서 답변을 위해 출석하는 것뿐이라며 소환의미를 축소했지만 갑작스런 국정원의 소환에 내심 당황하고 있습니다.
송두율 교수는 오늘 오후 내내 국정원의 질의에 대한 답변을 준비했습니다.
국정원의 송 교수에 대한 재소환으로 친북혐의에 대한 새로운 의혹이나 증거가 발견될 수도 있다는 조심스러운 관측이 나오는 등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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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두율 교수 내일 재소환, 강경 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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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9-2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재독 사회학자 송두율 교수를 사흘간 조사했던 국정원이 내일 다시 소환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재소환 배경이 무엇인지 김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새벽 사흘간의 국정원 조사를 받고 나온 송두율 교수는 피곤한 모습이었지만 홀가분한 듯 지금까지 다물었던 입을 열었습니다.
⊙송두율(교수): 조사가 끝났고 이제 결과를 기다릴 뿐입니다.
⊙기자: 이에 따라 송 교수는 오늘 하루 기자회견과 늦봄상 수상식 그리고 해외 민주인사 환송만찬 일정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오후에 갑자기 모두 취소했습니다.
국정원으로부터 내일 오전 다시 출석해 달라는 통보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김형태(변호사): 국정원이나 이런 쪽에도 일단 전달할 필요가 있어서 내일 한번 다시 들어가서 얘기를 하고...
⊙기자: 송 교수측은 국정원에서 새로운 질의가 와서 답변을 위해 출석하는 것뿐이라며 소환의미를 축소했지만 갑작스런 국정원의 소환에 내심 당황하고 있습니다.
송두율 교수는 오늘 오후 내내 국정원의 질의에 대한 답변을 준비했습니다.
국정원의 송 교수에 대한 재소환으로 친북혐의에 대한 새로운 의혹이나 증거가 발견될 수도 있다는 조심스러운 관측이 나오는 등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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