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산모가 아기에게 모유를 먹이는 데 있어서 출산을 돕는 병원의 역할이 결정적입니다.
많은 병원들이 모유를 먹이기 불편한 환경인 데다 심지어 분유견본까지 주고 있어서 모유 수유를 더욱 더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서희 기자입니다.
⊙기자: 갓 출산한 산모들이 모유먹이는 자세와 방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산모들은 출산하기 한 달 전부터 이 같은 모유수유 교육을 받습니다.
또 아기와 한 방을 쓰면서 자연스럽게 모유를 먹입니다. 아기가 태어나면 바로 엄마젖을 물리는 것이 모유 수유 성공의 첫 관건이기 때문입니다.
⊙김선영(산모): 출산을 하고 입원을 했는데 바로 아기를 올려보내셨어요.
모유수유를 하라고. 방법도 잘 모르는 상태인데 간호사 언니들이 많이 도와주시고 해서
⊙기자: 그러나 병원부터 모유 먹이기에 소극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한 시민단체가 서울시내 25개 병원의 실태를 조사한 결과 모유수유의 전제조건인 산모와 아기가 한방을 쓰도록 하는 병원은 단 두 곳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9개 병원에서는 분유 견본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세계보건기구가 금지하는 사항입니다.
⊙김경란(주부): 병원으로부터 분유 한 통, 젖병 2개 그리고 분유에 대한 팜플렛이 적혀져 있는 인쇄책자를 받았거든요.
⊙기자: 지난 85년도만 해도 59%였던 모유수유율은 지난해 16%까지 떨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임신, 출산 때부터 모유수유를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병원이 늘도록 정책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KBS뉴스 최서희입니다.
많은 병원들이 모유를 먹이기 불편한 환경인 데다 심지어 분유견본까지 주고 있어서 모유 수유를 더욱 더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서희 기자입니다.
⊙기자: 갓 출산한 산모들이 모유먹이는 자세와 방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산모들은 출산하기 한 달 전부터 이 같은 모유수유 교육을 받습니다.
또 아기와 한 방을 쓰면서 자연스럽게 모유를 먹입니다. 아기가 태어나면 바로 엄마젖을 물리는 것이 모유 수유 성공의 첫 관건이기 때문입니다.
⊙김선영(산모): 출산을 하고 입원을 했는데 바로 아기를 올려보내셨어요.
모유수유를 하라고. 방법도 잘 모르는 상태인데 간호사 언니들이 많이 도와주시고 해서
⊙기자: 그러나 병원부터 모유 먹이기에 소극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한 시민단체가 서울시내 25개 병원의 실태를 조사한 결과 모유수유의 전제조건인 산모와 아기가 한방을 쓰도록 하는 병원은 단 두 곳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9개 병원에서는 분유 견본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세계보건기구가 금지하는 사항입니다.
⊙김경란(주부): 병원으로부터 분유 한 통, 젖병 2개 그리고 분유에 대한 팜플렛이 적혀져 있는 인쇄책자를 받았거든요.
⊙기자: 지난 85년도만 해도 59%였던 모유수유율은 지난해 16%까지 떨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임신, 출산 때부터 모유수유를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병원이 늘도록 정책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KBS뉴스 최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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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유 수유, 병원의 역할 결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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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9-29 06:00:00
⊙앵커: 산모가 아기에게 모유를 먹이는 데 있어서 출산을 돕는 병원의 역할이 결정적입니다.
많은 병원들이 모유를 먹이기 불편한 환경인 데다 심지어 분유견본까지 주고 있어서 모유 수유를 더욱 더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서희 기자입니다.
⊙기자: 갓 출산한 산모들이 모유먹이는 자세와 방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산모들은 출산하기 한 달 전부터 이 같은 모유수유 교육을 받습니다.
또 아기와 한 방을 쓰면서 자연스럽게 모유를 먹입니다. 아기가 태어나면 바로 엄마젖을 물리는 것이 모유 수유 성공의 첫 관건이기 때문입니다.
⊙김선영(산모): 출산을 하고 입원을 했는데 바로 아기를 올려보내셨어요.
모유수유를 하라고. 방법도 잘 모르는 상태인데 간호사 언니들이 많이 도와주시고 해서
⊙기자: 그러나 병원부터 모유 먹이기에 소극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한 시민단체가 서울시내 25개 병원의 실태를 조사한 결과 모유수유의 전제조건인 산모와 아기가 한방을 쓰도록 하는 병원은 단 두 곳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9개 병원에서는 분유 견본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세계보건기구가 금지하는 사항입니다.
⊙김경란(주부): 병원으로부터 분유 한 통, 젖병 2개 그리고 분유에 대한 팜플렛이 적혀져 있는 인쇄책자를 받았거든요.
⊙기자: 지난 85년도만 해도 59%였던 모유수유율은 지난해 16%까지 떨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임신, 출산 때부터 모유수유를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병원이 늘도록 정책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KBS뉴스 최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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