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정협의회 정례화 추진

국회와 정부가 주요 국정 사안에 대해 협의하는 가칭 국정협의회 구성이 추진됩니다.
고 건 국무총리는 오늘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대통령의 민주당 탈당으로 4당 체제로 정치 환경이 변함에 따라 국회와 정부가 주요 국정 사안을 논의할 필요성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고 총리는 국정협의회는 4당의 원내 총무, 정책위의장, 총리와 국무위원들이 참여하는 실질적인 협의체로 운영될 것이며 회의 일정도 정례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고 총리는 이와 함께 정부 각 부처가 사안에 따라 각 당과 국회 해당 상임위에 정부 정책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고 총리는 내일 저녁 4당의 원내총무를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하며 이 같은 구상을 전달하고 국민연금법 개정안과 집단소송제 법안 등 국회에 계류중인 주요 법안들의 원만한 처리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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