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 속 타는 취업 전쟁
입력 2003.10.0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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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빨리 회사를 나와야 한다 하더라도 취직 한번 해 봤으면 하는 것이 요즘 구직자들의 심정일 겁니다.
취업 준비생들의 속타는 상황을 유광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취업 박람회장이 대학 재학생이나 졸업생들로 가득합니다.
수십 차례 지원서를 냈다가 실패한 사람들도 많습니다.
⊙명창식(지난 8월 졸업): 70군데에서 80군데 정도 내 봤고요.
이제 면접은 그 중에서 한 10번에서 15번 정도를 봤습니다.
⊙기자: 오늘 여기에 모인 구직자는 2만여 명.
그러나 일자리는 1800개에 불과합니다.
⊙기업체 인사 담당: 예년엔 지도직을 뽑았는데, 올해는 거기에 대한 티오가 없어요.
⊙기자: 대학마다 취업설명회나 면접요령과 자기소개서 작성특강을 마련하는 등 과히 취업전쟁입니다.
⊙조 아(한양대 광고홍보학과 4학년): 일단 정보가 많이 부족하고요.
또 정보를 얻는다고 해도 곳이 거의 없고 뽑는다고 해도 굉장히 소수 인원을 뽑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은 것 같습니다.
⊙기자: 최근 한 설문조사에서는 구직자의 83%가 이력서를 60통 이상씩 낸 것으로 나타나 심각한 취업난을 반영했습니다.
취직이 어렵다 보니 일부러 졸업을 늦추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임성미(홍익대 회계학과 4학년): 친구 중에 몇 명이 이번에 4학년 1학기 마치고 취직이 어려울 것 같으니까 어학연수 가는 친구들이 많거든요.
⊙기자: 대학 도서관마다 취업 공부중인 학생들로 만원이지만 기업들의 78%는 올해 신규채용 계획이 없습니다.
KBS뉴스 유광석입니다.
취업 준비생들의 속타는 상황을 유광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취업 박람회장이 대학 재학생이나 졸업생들로 가득합니다.
수십 차례 지원서를 냈다가 실패한 사람들도 많습니다.
⊙명창식(지난 8월 졸업): 70군데에서 80군데 정도 내 봤고요.
이제 면접은 그 중에서 한 10번에서 15번 정도를 봤습니다.
⊙기자: 오늘 여기에 모인 구직자는 2만여 명.
그러나 일자리는 1800개에 불과합니다.
⊙기업체 인사 담당: 예년엔 지도직을 뽑았는데, 올해는 거기에 대한 티오가 없어요.
⊙기자: 대학마다 취업설명회나 면접요령과 자기소개서 작성특강을 마련하는 등 과히 취업전쟁입니다.
⊙조 아(한양대 광고홍보학과 4학년): 일단 정보가 많이 부족하고요.
또 정보를 얻는다고 해도 곳이 거의 없고 뽑는다고 해도 굉장히 소수 인원을 뽑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은 것 같습니다.
⊙기자: 최근 한 설문조사에서는 구직자의 83%가 이력서를 60통 이상씩 낸 것으로 나타나 심각한 취업난을 반영했습니다.
취직이 어렵다 보니 일부러 졸업을 늦추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임성미(홍익대 회계학과 4학년): 친구 중에 몇 명이 이번에 4학년 1학기 마치고 취직이 어려울 것 같으니까 어학연수 가는 친구들이 많거든요.
⊙기자: 대학 도서관마다 취업 공부중인 학생들로 만원이지만 기업들의 78%는 올해 신규채용 계획이 없습니다.
KBS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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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들 속 타는 취업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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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10-0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이렇게 빨리 회사를 나와야 한다 하더라도 취직 한번 해 봤으면 하는 것이 요즘 구직자들의 심정일 겁니다.
취업 준비생들의 속타는 상황을 유광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취업 박람회장이 대학 재학생이나 졸업생들로 가득합니다.
수십 차례 지원서를 냈다가 실패한 사람들도 많습니다.
⊙명창식(지난 8월 졸업): 70군데에서 80군데 정도 내 봤고요.
이제 면접은 그 중에서 한 10번에서 15번 정도를 봤습니다.
⊙기자: 오늘 여기에 모인 구직자는 2만여 명.
그러나 일자리는 1800개에 불과합니다.
⊙기업체 인사 담당: 예년엔 지도직을 뽑았는데, 올해는 거기에 대한 티오가 없어요.
⊙기자: 대학마다 취업설명회나 면접요령과 자기소개서 작성특강을 마련하는 등 과히 취업전쟁입니다.
⊙조 아(한양대 광고홍보학과 4학년): 일단 정보가 많이 부족하고요.
또 정보를 얻는다고 해도 곳이 거의 없고 뽑는다고 해도 굉장히 소수 인원을 뽑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은 것 같습니다.
⊙기자: 최근 한 설문조사에서는 구직자의 83%가 이력서를 60통 이상씩 낸 것으로 나타나 심각한 취업난을 반영했습니다.
취직이 어렵다 보니 일부러 졸업을 늦추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임성미(홍익대 회계학과 4학년): 친구 중에 몇 명이 이번에 4학년 1학기 마치고 취직이 어려울 것 같으니까 어학연수 가는 친구들이 많거든요.
⊙기자: 대학 도서관마다 취업 공부중인 학생들로 만원이지만 기업들의 78%는 올해 신규채용 계획이 없습니다.
KBS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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