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상인 강도 용의자 범행 추가 확인

입력 2003.10.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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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대문과 남대문시장 상인 연쇄강도사건의 용의자가 어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어젯밤 늦게까지 조사를 벌인 결과 범행 사실을 추가로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경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연쇄강도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29살 박 모씨를 붙잡은 경찰은 어젯밤 압수해 온 박 씨의 소지품 등을 토대로 박 씨의 추가범행 여부를 집중 조사했습니다.
박 씨는 어제 오전 여자친구와 함께 강원도 정선읍의 한 PC방에 있다가 경찰의 IP추적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박 모 씨(용의자): 그냥 버스 타고 술 먹고 가다가 (피해자들이) 내리길래 내렸어요.
그런데 공교롭게 그런 사건이 겹치니까......
⊙기자: 당초 박 씨는 버스 안 CCTV에 미행모습이 노출된 범행 두 건과 수표추적이 이루어진 한 건의 혐의만을 시인했습니다.
그러나 어젯밤 조사에서 혐의를 추가로 시인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김혁기(경위/서울 북부경찰서 강력3반장): 29건 중에 13건을 자백을 했는데 나머지 건에 대해서도 피의자가 범죄를 저질렀는지에 대해서 계속해서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기자: 경찰은 둔기 등에 맞았다는 피해자들의 진술에 따라 박 씨가 범행에 사용한 흉기를 찾는 한편 또 다른 공범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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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장 상인 강도 용의자 범행 추가 확인
    • 입력 2003-10-14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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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대문과 남대문시장 상인 연쇄강도사건의 용의자가 어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어젯밤 늦게까지 조사를 벌인 결과 범행 사실을 추가로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경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연쇄강도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29살 박 모씨를 붙잡은 경찰은 어젯밤 압수해 온 박 씨의 소지품 등을 토대로 박 씨의 추가범행 여부를 집중 조사했습니다. 박 씨는 어제 오전 여자친구와 함께 강원도 정선읍의 한 PC방에 있다가 경찰의 IP추적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박 모 씨(용의자): 그냥 버스 타고 술 먹고 가다가 (피해자들이) 내리길래 내렸어요. 그런데 공교롭게 그런 사건이 겹치니까...... ⊙기자: 당초 박 씨는 버스 안 CCTV에 미행모습이 노출된 범행 두 건과 수표추적이 이루어진 한 건의 혐의만을 시인했습니다. 그러나 어젯밤 조사에서 혐의를 추가로 시인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김혁기(경위/서울 북부경찰서 강력3반장): 29건 중에 13건을 자백을 했는데 나머지 건에 대해서도 피의자가 범죄를 저질렀는지에 대해서 계속해서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기자: 경찰은 둔기 등에 맞았다는 피해자들의 진술에 따라 박 씨가 범행에 사용한 흉기를 찾는 한편 또 다른 공범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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