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특구 외자 유치 부푼 꿈

입력 2003.10.15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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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 경제자유 구역의 업무를 도맡을 경제자유구역청이 오늘 공식 출범했습니다.
동북아 비지니스 중심국가 실현을 위한 외자유치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임승창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실무를 담당할 경제자유구역청이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개청식에 참석한 노무현 대통령은 국내 경제를 한단계 도약시키기 위해 차질없는 사업 추진을 당부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계획보다 더 빠르게, 크게 성공할 수 있도록 마음을 한번 모아보십시다.
⊙기자: 정부는 현재 127억달러 투자를 약속한 미 게일사를 필두로 모두 276억달러의 외자를 유치한다는 계획입니다.
실제로 시스코와 인텔 등 다국적 기업들과 세계적인 물류회사들이 투자 의향을 전해 오고 있습니다.
⊙김진표(경제 부총리): 페덱스, UPS, TNT 이런 회사들이 이미 한국에 물류기지를 건설하고 또 투자를 늘리는 그런 계획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기자: 이런 개발전략이 마무리되는 오는 2020년까지 경제유발 효과는 440조원, 484만명의 고용창출과 함께 해마다 1%의 GDP 성장 효과가 기대됩니다.
⊙이환균(경제자유구역청장): 외국 기업이 들어와서 비지니스를 하고 거기에 가족들이 생활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모든 편의시설을 완벽하게 만들려고 합니다.
⊙기자: 인천공항과 인천항 그리고 거대시장 중국, 이런 삼박자의 조건을 갖춘 인천 경제자유구역은 이제 동북아 중심국가 건설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KBS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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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특구 외자 유치 부푼 꿈
    • 입력 2003-10-1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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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 경제자유 구역의 업무를 도맡을 경제자유구역청이 오늘 공식 출범했습니다. 동북아 비지니스 중심국가 실현을 위한 외자유치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임승창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실무를 담당할 경제자유구역청이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개청식에 참석한 노무현 대통령은 국내 경제를 한단계 도약시키기 위해 차질없는 사업 추진을 당부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계획보다 더 빠르게, 크게 성공할 수 있도록 마음을 한번 모아보십시다. ⊙기자: 정부는 현재 127억달러 투자를 약속한 미 게일사를 필두로 모두 276억달러의 외자를 유치한다는 계획입니다. 실제로 시스코와 인텔 등 다국적 기업들과 세계적인 물류회사들이 투자 의향을 전해 오고 있습니다. ⊙김진표(경제 부총리): 페덱스, UPS, TNT 이런 회사들이 이미 한국에 물류기지를 건설하고 또 투자를 늘리는 그런 계획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기자: 이런 개발전략이 마무리되는 오는 2020년까지 경제유발 효과는 440조원, 484만명의 고용창출과 함께 해마다 1%의 GDP 성장 효과가 기대됩니다. ⊙이환균(경제자유구역청장): 외국 기업이 들어와서 비지니스를 하고 거기에 가족들이 생활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모든 편의시설을 완벽하게 만들려고 합니다. ⊙기자: 인천공항과 인천항 그리고 거대시장 중국, 이런 삼박자의 조건을 갖춘 인천 경제자유구역은 이제 동북아 중심국가 건설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KBS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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