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 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서 억측을 불러일으켰던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41일 만에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도쿄에서 신춘범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41일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일본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산케이신문과 도쿄신문 등 일본 언론들은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어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군부대 산하의 농장을 방문해 현장지도하는 모습을 방영했다고 전했습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지난달 9일 북한의 건국기념일 열병식과 시민퍼레이드를 참관한 후 40일이 넘게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동정을 방영한 것도 지난달 9일 풀리코프스키 러시아 극동지구 전권대표와의 회담 이후 41일 만입니다.
서방 언론들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한 달 이상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건강 이상설을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지난달 하순으로 예정됐던 우방궈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장의 방북을 북한이 이달 하순 이후로 한 달 이상 늦춰달라고 요청한 것과 관련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중병에 걸려 수술을 받았다는 보도까지 나왔습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지난 97년 노동당 총서기에 취임한 후 가장 오랫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것은 올 2월 중순부터 4월 초순까지의 50일 동안으로 이때도 건강이상설과 저격설 등이 나돌았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신춘범입니다.
도쿄에서 신춘범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41일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일본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산케이신문과 도쿄신문 등 일본 언론들은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어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군부대 산하의 농장을 방문해 현장지도하는 모습을 방영했다고 전했습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지난달 9일 북한의 건국기념일 열병식과 시민퍼레이드를 참관한 후 40일이 넘게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동정을 방영한 것도 지난달 9일 풀리코프스키 러시아 극동지구 전권대표와의 회담 이후 41일 만입니다.
서방 언론들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한 달 이상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건강 이상설을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지난달 하순으로 예정됐던 우방궈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장의 방북을 북한이 이달 하순 이후로 한 달 이상 늦춰달라고 요청한 것과 관련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중병에 걸려 수술을 받았다는 보도까지 나왔습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지난 97년 노동당 총서기에 취임한 후 가장 오랫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것은 올 2월 중순부터 4월 초순까지의 50일 동안으로 이때도 건강이상설과 저격설 등이 나돌았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신춘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정일 국방위원장 41일 만에 등장
-
- 입력 2003-10-21 06:00:00
⊙앵커: 그 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서 억측을 불러일으켰던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41일 만에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도쿄에서 신춘범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41일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일본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산케이신문과 도쿄신문 등 일본 언론들은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어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군부대 산하의 농장을 방문해 현장지도하는 모습을 방영했다고 전했습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지난달 9일 북한의 건국기념일 열병식과 시민퍼레이드를 참관한 후 40일이 넘게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동정을 방영한 것도 지난달 9일 풀리코프스키 러시아 극동지구 전권대표와의 회담 이후 41일 만입니다.
서방 언론들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한 달 이상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건강 이상설을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지난달 하순으로 예정됐던 우방궈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장의 방북을 북한이 이달 하순 이후로 한 달 이상 늦춰달라고 요청한 것과 관련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중병에 걸려 수술을 받았다는 보도까지 나왔습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지난 97년 노동당 총서기에 취임한 후 가장 오랫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것은 올 2월 중순부터 4월 초순까지의 50일 동안으로 이때도 건강이상설과 저격설 등이 나돌았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신춘범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