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이 뇌졸중 예방

입력 2003.10.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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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운동을 통해 뇌졸중 발병과 사망률을 30% 정도까지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뉴욕에서 배종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 서부텍사스 A&M대학 연구진은 뇌졸중 발병과 사망에 관련된 20여 개 국제의학논문을 토대로 운동을 활발히 할 경우 뇌졸중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연구 결과 강도높은 운동을 한 사람들의 경우 운동을 별로 하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서 뇌졸중 발병과 사망률이 27%나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적당한 운동을 꾸준히 한 사람들도 뇌졸중 발병과 사망률이 20%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들은 하루 30분 정도 걸을 경우 적당한 운동에 해당되며 15분에서 20분 정도의 조깅을 매일 한다면 강도높은 운동을 하는 것에 해당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진들은 뇌졸중의 원인으로는 심장질환과 마찬가지로 혈관이 좁아져 발생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운동을 꾸준히 할 경우 혈관이 확장되고 혈관 안에 있는 응고물질이 제거돼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준이 크게 낮아지는 효과를 얻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뇌졸중이 우려되는 사람들은 점차 운동량을 늘려나가 보다 강도높은 운동을 규칙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고 연구진들은 조언했습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배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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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동이 뇌졸중 예방
    • 입력 2003-10-28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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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운동을 통해 뇌졸중 발병과 사망률을 30% 정도까지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뉴욕에서 배종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 서부텍사스 A&M대학 연구진은 뇌졸중 발병과 사망에 관련된 20여 개 국제의학논문을 토대로 운동을 활발히 할 경우 뇌졸중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연구 결과 강도높은 운동을 한 사람들의 경우 운동을 별로 하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서 뇌졸중 발병과 사망률이 27%나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적당한 운동을 꾸준히 한 사람들도 뇌졸중 발병과 사망률이 20%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들은 하루 30분 정도 걸을 경우 적당한 운동에 해당되며 15분에서 20분 정도의 조깅을 매일 한다면 강도높은 운동을 하는 것에 해당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진들은 뇌졸중의 원인으로는 심장질환과 마찬가지로 혈관이 좁아져 발생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운동을 꾸준히 할 경우 혈관이 확장되고 혈관 안에 있는 응고물질이 제거돼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준이 크게 낮아지는 효과를 얻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뇌졸중이 우려되는 사람들은 점차 운동량을 늘려나가 보다 강도높은 운동을 규칙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고 연구진들은 조언했습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배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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