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에서는 다양한 징크스, 심지어 어떤 것은 저주로까지 불리며 선수단의 발목을 잡아 화제가 되곤 합니다.
한미일 포스트시즌에서 확인된 징크스들을 모아봤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기자: 가장 역사가 길고 전통이 깊은 미국 프로야구답게 저주의 역사도 길었습니다.
보스턴은 밤비노의 저주를 이기지 못해 뉴욕 양키스에 또다시 무릎을 꿇었습니다.
시카고컵스도 염소의 저주 속에 눈 앞에 두었던 월드시리즈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일본에서는 한신이 할아버지 인형의 저주를 풀고 리그 정상에 올랐습니다.
지난 85년 우승 축하행사 당시 한 패스트푸드점 할아버지 인형을 강물에 빠뜨린 뒤 생겼다는 저주를 풀기 위해 걸린 시간은 무려 18년.
하지만 아직 여운이 남아 있는지 일본 시리즈 우승에는 실패했습니다.
한국시리즈에서는 역대 네번째로 4위팀인 SK에 우승에 도전했으나 이번에도 우승은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조범현(SK 감독): 4위 진입부터 지금까지 40일 가까이 선수들이 너무 잘 해 줘서 선수들한테 고맙다는 말밖에 못 하겠고...
⊙기자: 한국시리즈 3차전과 5차전처럼 경기를 중단시키며 상대에게 어필하면 지게되는 것은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징크스입니다.
한미일 프로야구에서 확인된 다양한 징크스와 저주.
그것을 깨기 위한 선수들의 도전은 내년에도 계속됩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한미일 포스트시즌에서 확인된 징크스들을 모아봤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기자: 가장 역사가 길고 전통이 깊은 미국 프로야구답게 저주의 역사도 길었습니다.
보스턴은 밤비노의 저주를 이기지 못해 뉴욕 양키스에 또다시 무릎을 꿇었습니다.
시카고컵스도 염소의 저주 속에 눈 앞에 두었던 월드시리즈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일본에서는 한신이 할아버지 인형의 저주를 풀고 리그 정상에 올랐습니다.
지난 85년 우승 축하행사 당시 한 패스트푸드점 할아버지 인형을 강물에 빠뜨린 뒤 생겼다는 저주를 풀기 위해 걸린 시간은 무려 18년.
하지만 아직 여운이 남아 있는지 일본 시리즈 우승에는 실패했습니다.
한국시리즈에서는 역대 네번째로 4위팀인 SK에 우승에 도전했으나 이번에도 우승은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조범현(SK 감독): 4위 진입부터 지금까지 40일 가까이 선수들이 너무 잘 해 줘서 선수들한테 고맙다는 말밖에 못 하겠고...
⊙기자: 한국시리즈 3차전과 5차전처럼 경기를 중단시키며 상대에게 어필하면 지게되는 것은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징크스입니다.
한미일 프로야구에서 확인된 다양한 징크스와 저주.
그것을 깨기 위한 선수들의 도전은 내년에도 계속됩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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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징크스와 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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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10-2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에서는 다양한 징크스, 심지어 어떤 것은 저주로까지 불리며 선수단의 발목을 잡아 화제가 되곤 합니다.
한미일 포스트시즌에서 확인된 징크스들을 모아봤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기자: 가장 역사가 길고 전통이 깊은 미국 프로야구답게 저주의 역사도 길었습니다.
보스턴은 밤비노의 저주를 이기지 못해 뉴욕 양키스에 또다시 무릎을 꿇었습니다.
시카고컵스도 염소의 저주 속에 눈 앞에 두었던 월드시리즈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일본에서는 한신이 할아버지 인형의 저주를 풀고 리그 정상에 올랐습니다.
지난 85년 우승 축하행사 당시 한 패스트푸드점 할아버지 인형을 강물에 빠뜨린 뒤 생겼다는 저주를 풀기 위해 걸린 시간은 무려 18년.
하지만 아직 여운이 남아 있는지 일본 시리즈 우승에는 실패했습니다.
한국시리즈에서는 역대 네번째로 4위팀인 SK에 우승에 도전했으나 이번에도 우승은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조범현(SK 감독): 4위 진입부터 지금까지 40일 가까이 선수들이 너무 잘 해 줘서 선수들한테 고맙다는 말밖에 못 하겠고...
⊙기자: 한국시리즈 3차전과 5차전처럼 경기를 중단시키며 상대에게 어필하면 지게되는 것은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징크스입니다.
한미일 프로야구에서 확인된 다양한 징크스와 저주.
그것을 깨기 위한 선수들의 도전은 내년에도 계속됩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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