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원광대병원 입원 환자 확진…접촉자 26명 격리

입력 2020.09.09 (12:33) 수정 2020.09.09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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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 익산 원광대병원에 입원한 80대 환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확진자와 같은 병실을 쓴 환자와 의료진 등 26명이 격리 조치됐습니다.

조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 익산 원광대병원에 입원한 80대 남성이 어제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북 95번째 확진자입니다.

충남 보령에 사는 이 남성은 지병 치료를 위해 지난 7일 익산 원광대병원에 입원했고, 다음 날인 어제 오전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병원 자체 검사와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 검사에서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아 원광대병원 음압병실로 옮겨졌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와 같은 병실을 쓴 입원환자 3명과 의사 등 의료진 19명을 포함해 모두 26명을 접촉자로 분류하고, 격리 조치했습니다.

입원환자 3명은 각각 1인실로 옮겨 관찰하고, 의료진 등은 자가격리한 상태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할 예정입니다.

방역당국은 병원 내 CCTV 확인 결과, 확진자와 접촉자들이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잘 지킨 것으로 보고, 확진자가 오간 병실과 진료실 등에 대한 소독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또한,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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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 원광대병원 입원 환자 확진…접촉자 26명 격리
    • 입력 2020-09-09 12:33:41
    • 수정2020-09-09 12:42:35
    뉴스 12
[앵커]

전북 익산 원광대병원에 입원한 80대 환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확진자와 같은 병실을 쓴 환자와 의료진 등 26명이 격리 조치됐습니다.

조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 익산 원광대병원에 입원한 80대 남성이 어제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북 95번째 확진자입니다.

충남 보령에 사는 이 남성은 지병 치료를 위해 지난 7일 익산 원광대병원에 입원했고, 다음 날인 어제 오전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병원 자체 검사와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 검사에서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아 원광대병원 음압병실로 옮겨졌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와 같은 병실을 쓴 입원환자 3명과 의사 등 의료진 19명을 포함해 모두 26명을 접촉자로 분류하고, 격리 조치했습니다.

입원환자 3명은 각각 1인실로 옮겨 관찰하고, 의료진 등은 자가격리한 상태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할 예정입니다.

방역당국은 병원 내 CCTV 확인 결과, 확진자와 접촉자들이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잘 지킨 것으로 보고, 확진자가 오간 병실과 진료실 등에 대한 소독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또한,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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