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남대천 연어잡이 한창

입력 2003.10.2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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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강원도 양양 남대천이 요즘 연어떼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심수련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연어가 물살을 가르며 강 상류로 힘차게 오릅니다.
번식기를 맞은 연어가 쉼없이 도착한 곳은 고향 하천인 양양 남대천으로 홍해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산란을 앞두고 혼인색을 띠는 연어는 이곳에서 채란과 인공수정 후 생을 마감합니다.
남대천을 찾은 연어는 3년 전 이곳에서 태어나 북태평양 알래스카와 베링해에서 자란 뒤 고향으로 다시 돌아온 것들입니다.
1만 6000km를 헤엄쳐온 연어의 모습을 지켜보는 사람들로 남대천 일대는 요즘 관광명소가 됐습니다.
회귀량은 이달 초 한때 부진했지만 요즘 크게 늘고 있습니다.
⊙홍관의(양양 내수면 연구소 연구관): 3~4일 전부터 굉장히많은 양이 포획되고 채란돼 지금은 전년 대비 거의 2배 이상의포획과 채란양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자: 강원과 경북, 동해안 내수면연구소는 내년 봄까지 새끼연어 1800만 마리를 부화시켜 전국 19개 하천에 방류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심수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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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양 남대천 연어잡이 한창
    • 입력 2003-10-2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강원도 양양 남대천이 요즘 연어떼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심수련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연어가 물살을 가르며 강 상류로 힘차게 오릅니다. 번식기를 맞은 연어가 쉼없이 도착한 곳은 고향 하천인 양양 남대천으로 홍해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산란을 앞두고 혼인색을 띠는 연어는 이곳에서 채란과 인공수정 후 생을 마감합니다. 남대천을 찾은 연어는 3년 전 이곳에서 태어나 북태평양 알래스카와 베링해에서 자란 뒤 고향으로 다시 돌아온 것들입니다. 1만 6000km를 헤엄쳐온 연어의 모습을 지켜보는 사람들로 남대천 일대는 요즘 관광명소가 됐습니다. 회귀량은 이달 초 한때 부진했지만 요즘 크게 늘고 있습니다. ⊙홍관의(양양 내수면 연구소 연구관): 3~4일 전부터 굉장히많은 양이 포획되고 채란돼 지금은 전년 대비 거의 2배 이상의포획과 채란양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자: 강원과 경북, 동해안 내수면연구소는 내년 봄까지 새끼연어 1800만 마리를 부화시켜 전국 19개 하천에 방류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심수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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