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사회 감염 고리 차단…‘대구형 거리두기 연장’
입력 2020.09.09 (19:28)
수정 2020.09.0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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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시가 애초 내일까지 예정됐던 대구형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 기간을 오는 20일까지 열흘 더 연장합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연장을 통해 지난 광복절 이후 시작된 지역 사회 감염, 전파 고리를 끊어내겠다는 겁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집합 금지 행정 명령이 클럽 형태의 주점 앞에 붙어 있습니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대구형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에 맞춰 코로나19 전파 위험이 큰 시설들이 모두 문을 닫은 겁니다.
대구시는 유흥업소 집합금지 등의 내용이 담긴 대구형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를 오는 20일까지 열흘 더 연장합니다.
지난달 15일 이후 대구 사랑의 교회 집단 감염 등 코로나19 전파 요인이 많았지만, 강화된 거리 두기 덕분에 큰 불길을 잡았다는 평가입니다.
하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세자릿수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는 데다, 지역 확진자 2명 중 1명은 60대 이상 고위험군이어서 거리 두기를 연장해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대구시는 클럽과 헌팅포차 등 고위험 다중시설의 집합 금지를 유지하고, 방문판매와 다단계 영업 등 미등록 미신고 특수판매의 집합 금지도 다음 달 15일까지 이어갑니다.
다만 종교시설의 집합금지는 집합제한으로 완화해 정규 주말 예배와 미사, 법회는 열 수 있도록 했습니다.
[권영진/대구시장 : "(감염 우려가 큰 건) 정규 예배 이외의 소모임, 성경 모임이라든지 식사모임 이런 것입니다, 이 부분들은 엄격히 금지하는 것이 지금 현 상황으로서는 맞겠다."]
대구시는 또 마스크 착용 의무화 계도기간을 20일까지 연장하고, '마스크 쓰고' 운동을 범시민운동으로 추진합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
대구시가 애초 내일까지 예정됐던 대구형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 기간을 오는 20일까지 열흘 더 연장합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연장을 통해 지난 광복절 이후 시작된 지역 사회 감염, 전파 고리를 끊어내겠다는 겁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집합 금지 행정 명령이 클럽 형태의 주점 앞에 붙어 있습니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대구형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에 맞춰 코로나19 전파 위험이 큰 시설들이 모두 문을 닫은 겁니다.
대구시는 유흥업소 집합금지 등의 내용이 담긴 대구형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를 오는 20일까지 열흘 더 연장합니다.
지난달 15일 이후 대구 사랑의 교회 집단 감염 등 코로나19 전파 요인이 많았지만, 강화된 거리 두기 덕분에 큰 불길을 잡았다는 평가입니다.
하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세자릿수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는 데다, 지역 확진자 2명 중 1명은 60대 이상 고위험군이어서 거리 두기를 연장해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대구시는 클럽과 헌팅포차 등 고위험 다중시설의 집합 금지를 유지하고, 방문판매와 다단계 영업 등 미등록 미신고 특수판매의 집합 금지도 다음 달 15일까지 이어갑니다.
다만 종교시설의 집합금지는 집합제한으로 완화해 정규 주말 예배와 미사, 법회는 열 수 있도록 했습니다.
[권영진/대구시장 : "(감염 우려가 큰 건) 정규 예배 이외의 소모임, 성경 모임이라든지 식사모임 이런 것입니다, 이 부분들은 엄격히 금지하는 것이 지금 현 상황으로서는 맞겠다."]
대구시는 또 마스크 착용 의무화 계도기간을 20일까지 연장하고, '마스크 쓰고' 운동을 범시민운동으로 추진합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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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9-09 20:19:25

[앵커]
대구시가 애초 내일까지 예정됐던 대구형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 기간을 오는 20일까지 열흘 더 연장합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연장을 통해 지난 광복절 이후 시작된 지역 사회 감염, 전파 고리를 끊어내겠다는 겁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집합 금지 행정 명령이 클럽 형태의 주점 앞에 붙어 있습니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대구형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에 맞춰 코로나19 전파 위험이 큰 시설들이 모두 문을 닫은 겁니다.
대구시는 유흥업소 집합금지 등의 내용이 담긴 대구형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를 오는 20일까지 열흘 더 연장합니다.
지난달 15일 이후 대구 사랑의 교회 집단 감염 등 코로나19 전파 요인이 많았지만, 강화된 거리 두기 덕분에 큰 불길을 잡았다는 평가입니다.
하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세자릿수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는 데다, 지역 확진자 2명 중 1명은 60대 이상 고위험군이어서 거리 두기를 연장해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대구시는 클럽과 헌팅포차 등 고위험 다중시설의 집합 금지를 유지하고, 방문판매와 다단계 영업 등 미등록 미신고 특수판매의 집합 금지도 다음 달 15일까지 이어갑니다.
다만 종교시설의 집합금지는 집합제한으로 완화해 정규 주말 예배와 미사, 법회는 열 수 있도록 했습니다.
[권영진/대구시장 : "(감염 우려가 큰 건) 정규 예배 이외의 소모임, 성경 모임이라든지 식사모임 이런 것입니다, 이 부분들은 엄격히 금지하는 것이 지금 현 상황으로서는 맞겠다."]
대구시는 또 마스크 착용 의무화 계도기간을 20일까지 연장하고, '마스크 쓰고' 운동을 범시민운동으로 추진합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
대구시가 애초 내일까지 예정됐던 대구형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 기간을 오는 20일까지 열흘 더 연장합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연장을 통해 지난 광복절 이후 시작된 지역 사회 감염, 전파 고리를 끊어내겠다는 겁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집합 금지 행정 명령이 클럽 형태의 주점 앞에 붙어 있습니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대구형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에 맞춰 코로나19 전파 위험이 큰 시설들이 모두 문을 닫은 겁니다.
대구시는 유흥업소 집합금지 등의 내용이 담긴 대구형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를 오는 20일까지 열흘 더 연장합니다.
지난달 15일 이후 대구 사랑의 교회 집단 감염 등 코로나19 전파 요인이 많았지만, 강화된 거리 두기 덕분에 큰 불길을 잡았다는 평가입니다.
하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세자릿수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는 데다, 지역 확진자 2명 중 1명은 60대 이상 고위험군이어서 거리 두기를 연장해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대구시는 클럽과 헌팅포차 등 고위험 다중시설의 집합 금지를 유지하고, 방문판매와 다단계 영업 등 미등록 미신고 특수판매의 집합 금지도 다음 달 15일까지 이어갑니다.
다만 종교시설의 집합금지는 집합제한으로 완화해 정규 주말 예배와 미사, 법회는 열 수 있도록 했습니다.
[권영진/대구시장 : "(감염 우려가 큰 건) 정규 예배 이외의 소모임, 성경 모임이라든지 식사모임 이런 것입니다, 이 부분들은 엄격히 금지하는 것이 지금 현 상황으로서는 맞겠다."]
대구시는 또 마스크 착용 의무화 계도기간을 20일까지 연장하고, '마스크 쓰고' 운동을 범시민운동으로 추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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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기자 kinc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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