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 중국인 1천여 명 비자 취소…“중국 군부와 연계”
입력 2020.09.10 (08:48)
수정 2020.09.1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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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갈등이 갈수록 격화하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중국 군부와 연계된 것으로 추정되는 중국인 천여명에 대한 비자를 취소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대통령 포고령에 따라 이달 8일까지 비자 발급에 부적격한 것으로 드러난 중국인 천여명에 대한 비자 발급을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비자 발급이 취소된 중국인의 구체적인 신원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29일 미국의 민감한 기술과 지식재산권을 빼내려는 중국의 시도를 저지해야 한다면서 일부 중국인 유학생과 연구자의 미국 입국을 제한하겠다는 포고령을 발포했었습니다.
이와관련해 미국 대학에 있는 일부 유학생은 9일 주베이징 미국 대사관과 중국 내 미국 총영사관으로부터 이들의 비자가 취소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중국 공산당의 군사적 패권 목표를 돕지 않는 중국인 학생과 학자는 계속 환영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게티이미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대통령 포고령에 따라 이달 8일까지 비자 발급에 부적격한 것으로 드러난 중국인 천여명에 대한 비자 발급을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비자 발급이 취소된 중국인의 구체적인 신원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29일 미국의 민감한 기술과 지식재산권을 빼내려는 중국의 시도를 저지해야 한다면서 일부 중국인 유학생과 연구자의 미국 입국을 제한하겠다는 포고령을 발포했었습니다.
이와관련해 미국 대학에 있는 일부 유학생은 9일 주베이징 미국 대사관과 중국 내 미국 총영사관으로부터 이들의 비자가 취소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중국 공산당의 군사적 패권 목표를 돕지 않는 중국인 학생과 학자는 계속 환영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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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정부, 중국인 1천여 명 비자 취소…“중국 군부와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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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9-10 08:48:58
- 수정2020-09-10 09:07:08

미·중 갈등이 갈수록 격화하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중국 군부와 연계된 것으로 추정되는 중국인 천여명에 대한 비자를 취소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대통령 포고령에 따라 이달 8일까지 비자 발급에 부적격한 것으로 드러난 중국인 천여명에 대한 비자 발급을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비자 발급이 취소된 중국인의 구체적인 신원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29일 미국의 민감한 기술과 지식재산권을 빼내려는 중국의 시도를 저지해야 한다면서 일부 중국인 유학생과 연구자의 미국 입국을 제한하겠다는 포고령을 발포했었습니다.
이와관련해 미국 대학에 있는 일부 유학생은 9일 주베이징 미국 대사관과 중국 내 미국 총영사관으로부터 이들의 비자가 취소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중국 공산당의 군사적 패권 목표를 돕지 않는 중국인 학생과 학자는 계속 환영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게티이미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대통령 포고령에 따라 이달 8일까지 비자 발급에 부적격한 것으로 드러난 중국인 천여명에 대한 비자 발급을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비자 발급이 취소된 중국인의 구체적인 신원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29일 미국의 민감한 기술과 지식재산권을 빼내려는 중국의 시도를 저지해야 한다면서 일부 중국인 유학생과 연구자의 미국 입국을 제한하겠다는 포고령을 발포했었습니다.
이와관련해 미국 대학에 있는 일부 유학생은 9일 주베이징 미국 대사관과 중국 내 미국 총영사관으로부터 이들의 비자가 취소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중국 공산당의 군사적 패권 목표를 돕지 않는 중국인 학생과 학자는 계속 환영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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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기자 leed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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