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 교사가 원격 수업 중 음란물 틀고 신체 노출”…경찰, 수사 착수

입력 2020.09.11 (19:23) 수정 2020.09.1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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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중학교에서 원격 체육 수업 도중 남자 교사가 음란 동영상을 틀고 신체 일부를 노출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학교 관계자의 신고로 해당 사건을 접수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경찰과 관할 교육청인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시 중구의 한 여자 중학교 체육 과목 교사인 남성 A 씨는 어제(10일) 오전 원격 수업 진행 중 음란물을 띄운 것으로 파악됩니다.

또 해당 수업을 듣고 있던 학생 90여 명은 당시 A 씨가 신체 일부를 노출하고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A 씨를 수업에서 배제하고, 성 사안을 처리하는 내부 규정대로 사건을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해당 수업을 들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학교 관계자와 A 씨 등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 중이며,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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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중 교사가 원격 수업 중 음란물 틀고 신체 노출”…경찰, 수사 착수
    • 입력 2020-09-11 19:23:35
    • 수정2020-09-11 19:38:59
    사회
여자 중학교에서 원격 체육 수업 도중 남자 교사가 음란 동영상을 틀고 신체 일부를 노출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학교 관계자의 신고로 해당 사건을 접수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경찰과 관할 교육청인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시 중구의 한 여자 중학교 체육 과목 교사인 남성 A 씨는 어제(10일) 오전 원격 수업 진행 중 음란물을 띄운 것으로 파악됩니다.

또 해당 수업을 듣고 있던 학생 90여 명은 당시 A 씨가 신체 일부를 노출하고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A 씨를 수업에서 배제하고, 성 사안을 처리하는 내부 규정대로 사건을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해당 수업을 들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학교 관계자와 A 씨 등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 중이며,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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