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달, 충북의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자가 격리를 하다가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별다른 감염 의심 증상이 없고, 1차 검사에선 '음성'으로 나왔다가 뒤늦게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진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진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A 씨는 지난달 먼저 양성으로 확인된 지인의 접촉자였습니다.
1차 검사에선 '음성'이 나왔지만 2주 동안의 자가 격리 해제를 하루 앞둔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고열이나 기침 등이 나타나지 않는 무증상 확진자입니다.
[김민기/진천군보건소장 : "전화상으로 모니터링도 했었고. (재검사) 당일도, 검사받으러 왔을 때도 증상이 없었고, 양성 판정 나오고도 저희가 질의 조사를 하거든요. 본인은 전혀 증상이 없다고 하니까…."]
이달 들어 충북에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7명.
이 가운데 10명은 A 씨처럼 첫 진단 검사는 '음성'이었지만, 자가 격리 중에 '양성'으로 드러난 무증상 확진자입니다.
뚜렷한 의심 증상이 없다 보니 진단 검사를 재차, 정확히 받아야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감염 경로나 접촉자를 특정하기도 어려워, n차 감염의 주된 원인 가운데 하나로 꼽힙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 : "경증·무증상 감염자가 지역에 존재하기 때문에, 무증상·경증 환자로부터 이어지는 소규모, 중소규모의 집단 발병이 계속 발견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전국적으로 무증상 확진자가 전체의 40%에 달한다면서, 이동과 접촉 자제 등 거리 두기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이번 달, 충북의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자가 격리를 하다가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별다른 감염 의심 증상이 없고, 1차 검사에선 '음성'으로 나왔다가 뒤늦게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진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진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A 씨는 지난달 먼저 양성으로 확인된 지인의 접촉자였습니다.
1차 검사에선 '음성'이 나왔지만 2주 동안의 자가 격리 해제를 하루 앞둔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고열이나 기침 등이 나타나지 않는 무증상 확진자입니다.
[김민기/진천군보건소장 : "전화상으로 모니터링도 했었고. (재검사) 당일도, 검사받으러 왔을 때도 증상이 없었고, 양성 판정 나오고도 저희가 질의 조사를 하거든요. 본인은 전혀 증상이 없다고 하니까…."]
이달 들어 충북에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7명.
이 가운데 10명은 A 씨처럼 첫 진단 검사는 '음성'이었지만, 자가 격리 중에 '양성'으로 드러난 무증상 확진자입니다.
뚜렷한 의심 증상이 없다 보니 진단 검사를 재차, 정확히 받아야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감염 경로나 접촉자를 특정하기도 어려워, n차 감염의 주된 원인 가운데 하나로 꼽힙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 : "경증·무증상 감염자가 지역에 존재하기 때문에, 무증상·경증 환자로부터 이어지는 소규모, 중소규모의 집단 발병이 계속 발견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전국적으로 무증상 확진자가 전체의 40%에 달한다면서, 이동과 접촉 자제 등 거리 두기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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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강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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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증상·격리 중 확진 계속…감염 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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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9-11 21:37:22
[앵커]
이번 달, 충북의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자가 격리를 하다가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별다른 감염 의심 증상이 없고, 1차 검사에선 '음성'으로 나왔다가 뒤늦게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진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진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A 씨는 지난달 먼저 양성으로 확인된 지인의 접촉자였습니다.
1차 검사에선 '음성'이 나왔지만 2주 동안의 자가 격리 해제를 하루 앞둔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고열이나 기침 등이 나타나지 않는 무증상 확진자입니다.
[김민기/진천군보건소장 : "전화상으로 모니터링도 했었고. (재검사) 당일도, 검사받으러 왔을 때도 증상이 없었고, 양성 판정 나오고도 저희가 질의 조사를 하거든요. 본인은 전혀 증상이 없다고 하니까…."]
이달 들어 충북에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7명.
이 가운데 10명은 A 씨처럼 첫 진단 검사는 '음성'이었지만, 자가 격리 중에 '양성'으로 드러난 무증상 확진자입니다.
뚜렷한 의심 증상이 없다 보니 진단 검사를 재차, 정확히 받아야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감염 경로나 접촉자를 특정하기도 어려워, n차 감염의 주된 원인 가운데 하나로 꼽힙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 : "경증·무증상 감염자가 지역에 존재하기 때문에, 무증상·경증 환자로부터 이어지는 소규모, 중소규모의 집단 발병이 계속 발견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전국적으로 무증상 확진자가 전체의 40%에 달한다면서, 이동과 접촉 자제 등 거리 두기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이번 달, 충북의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자가 격리를 하다가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별다른 감염 의심 증상이 없고, 1차 검사에선 '음성'으로 나왔다가 뒤늦게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진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진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A 씨는 지난달 먼저 양성으로 확인된 지인의 접촉자였습니다.
1차 검사에선 '음성'이 나왔지만 2주 동안의 자가 격리 해제를 하루 앞둔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고열이나 기침 등이 나타나지 않는 무증상 확진자입니다.
[김민기/진천군보건소장 : "전화상으로 모니터링도 했었고. (재검사) 당일도, 검사받으러 왔을 때도 증상이 없었고, 양성 판정 나오고도 저희가 질의 조사를 하거든요. 본인은 전혀 증상이 없다고 하니까…."]
이달 들어 충북에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7명.
이 가운데 10명은 A 씨처럼 첫 진단 검사는 '음성'이었지만, 자가 격리 중에 '양성'으로 드러난 무증상 확진자입니다.
뚜렷한 의심 증상이 없다 보니 진단 검사를 재차, 정확히 받아야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감염 경로나 접촉자를 특정하기도 어려워, n차 감염의 주된 원인 가운데 하나로 꼽힙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 : "경증·무증상 감염자가 지역에 존재하기 때문에, 무증상·경증 환자로부터 이어지는 소규모, 중소규모의 집단 발병이 계속 발견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전국적으로 무증상 확진자가 전체의 40%에 달한다면서, 이동과 접촉 자제 등 거리 두기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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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규 기자 jin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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