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딸 친구에게 겁준 학부모 벌금형

대구지방법원은 초등학생 딸의 친구에게 겁을 준 혐의로 기소된 학부모 41살 A 씨에게 벌금 15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6월 경산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자신의 딸을 놀렸다는 이유로 초등학생 딸의 친구에게 학폭위를 열어 가만두지 않겠다는 등의 말을 해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 어린이에게 정서적 학대행위를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