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충남 확진자 13명 늘어…대전시 고위험시설 규제 완화

입력 2020.09.12 (17:05) 수정 2020.09.1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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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전에서는 건강식품 설명회와 관련된 확진자가 늘고 있어, 역학조사 인력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반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고려해 노래방 등 고위험시설에 대한 규제는 일부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박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전과 충남에서는 어젯밤부터 현재까지 코로나 19 확진자 13명이 나왔습니다.

특히 대전과 계룡에서 대전 건강식품 설명회와 관련된 확진자가 4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55명에 이릅니다.

해당 설명회와 관련된 확진자가 대전 가양동의 한 식당에 들르면서 이들과 접촉한 확진자들이 발생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확진자가 늘고 있는 대전 가양동을 중심으로 역학조사 인력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허태정/대전시장 : "신속대응팀 10명을 집중투입하였고 (대전)동구에서도 18명의 역학조사 인원을 보강하여 신속하고 심층적인 역학조사가 진행되도록..."]

대전시는 그러나 코로나 이후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어 고위험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조치는 완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오는 14일부터 집단감염 우려가 큰 방문판매업을 제외한 대전지역 노래방과 유흥주점 등은 새벽 1시까지 영업이 가능하게 됩니다.

또 방역수칙 준수와 거리두기를 조건으로 50명 미만이 참여하는 정규 대면 예배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정규예배 이외의 수련회와 부흥회, 단체식사 등 각종 소모임 활동은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

영상편집:임희원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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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충남 확진자 13명 늘어…대전시 고위험시설 규제 완화
    • 입력 2020-09-12 17:05:52
    • 수정2020-09-12 17: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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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전에서는 건강식품 설명회와 관련된 확진자가 늘고 있어, 역학조사 인력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반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고려해 노래방 등 고위험시설에 대한 규제는 일부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박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전과 충남에서는 어젯밤부터 현재까지 코로나 19 확진자 13명이 나왔습니다.

특히 대전과 계룡에서 대전 건강식품 설명회와 관련된 확진자가 4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55명에 이릅니다.

해당 설명회와 관련된 확진자가 대전 가양동의 한 식당에 들르면서 이들과 접촉한 확진자들이 발생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확진자가 늘고 있는 대전 가양동을 중심으로 역학조사 인력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허태정/대전시장 : "신속대응팀 10명을 집중투입하였고 (대전)동구에서도 18명의 역학조사 인원을 보강하여 신속하고 심층적인 역학조사가 진행되도록..."]

대전시는 그러나 코로나 이후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어 고위험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조치는 완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오는 14일부터 집단감염 우려가 큰 방문판매업을 제외한 대전지역 노래방과 유흥주점 등은 새벽 1시까지 영업이 가능하게 됩니다.

또 방역수칙 준수와 거리두기를 조건으로 50명 미만이 참여하는 정규 대면 예배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정규예배 이외의 수련회와 부흥회, 단체식사 등 각종 소모임 활동은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

영상편집:임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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