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과학기술원, “잇단 태풍 원인은 필리핀 해역 고수온층 때문”

입력 2020.09.12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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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잇따른 태풍 발생 원인은 필리핀 해역의 '고수온 현상' 때문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해수면 온도가 26도 이상이면 열대저기압이 형성되고 이 상태가 지속되면 태풍이 발생하는데, 최근 필리핀 해역 상층 수온이 지난 3년간의 8~9월 평균수온보다 1도 가량 높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해양기술원은 마이삭이 통과한 뒤에도 상층 수온이 30도 이상을 유지했다며, 이 같은 고수온 현상이 계속되면 태풍의 발생빈도가 잦아지고 또 강도가 강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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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잇단 태풍 원인은 필리핀 해역 고수온층 때문”
    • 입력 2020-09-12 21:31:48
    뉴스9(부산)
최근 잇따른 태풍 발생 원인은 필리핀 해역의 '고수온 현상' 때문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해수면 온도가 26도 이상이면 열대저기압이 형성되고 이 상태가 지속되면 태풍이 발생하는데, 최근 필리핀 해역 상층 수온이 지난 3년간의 8~9월 평균수온보다 1도 가량 높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해양기술원은 마이삭이 통과한 뒤에도 상층 수온이 30도 이상을 유지했다며, 이 같은 고수온 현상이 계속되면 태풍의 발생빈도가 잦아지고 또 강도가 강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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