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특혜 의혹’ 추미애 아들 어제 소환…검찰 수사 본격화
입력 2020.09.14 (19:24)
수정 2020.09.14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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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 모 씨의 군 복무 시절 '휴가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당사자인 서 씨를 어제 소환조사 했습니다.
수사가 시작된 지 8개월여 만입니다.
검찰은 지난 12일엔 추 장관의 전 보좌관도 불러 조사했습니다.
박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동부지검은 '휴가 특혜' 의혹이 불거진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 모 씨를 어제 소환조사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월 고발장이 접수된 지 8개월여 만입니다.
우선 서 씨는 2017년 6월 2차 병가가 끝나고도 부대로 복귀하지 않다 문제가 되자 뒤늦게 개인 휴가 처리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당시 당직병사는 서 씨가 복귀하겠다고 하더니 잠시 뒤 상급부대 대위가 휴가자로 처리됐다고 알려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서 씨 측은 당일 당직병사와 일체 통화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검찰은 당일 서 씨가 당직병사로부터 전화 연락을 받은 적이 있는지 등을 조사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지난 12일엔 추 장관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도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다만, 구체적인 진술 내용은 공개금지정보에 해당해 밝힐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9일 검찰은 당시 군 관계자들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특혜 휴가' 의혹을 제기한 당시 당직병사에 이어 추 장관 보좌관의 휴가 연장 문의 전화를 받았다고 알려진 지원장교, 또 부대 관리자였던 장교 등이 검찰에서 조사를 받았습니다.
다음날에는 당시 지역대장이었던 예비역 중령도 조사를 받았습니다.
추 장관도 어제 본격적으로 사건이 불거진 뒤 처음으로 입장을 내놨습니다.
추 장관은 자신의 SNS를 통해 국민께 송구하다면서도 절차를 어길 이유는 전혀 없었다면서 불법 여부에 대해서는 검찰 수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 모 씨의 군 복무 시절 '휴가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당사자인 서 씨를 어제 소환조사 했습니다.
수사가 시작된 지 8개월여 만입니다.
검찰은 지난 12일엔 추 장관의 전 보좌관도 불러 조사했습니다.
박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동부지검은 '휴가 특혜' 의혹이 불거진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 모 씨를 어제 소환조사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월 고발장이 접수된 지 8개월여 만입니다.
우선 서 씨는 2017년 6월 2차 병가가 끝나고도 부대로 복귀하지 않다 문제가 되자 뒤늦게 개인 휴가 처리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당시 당직병사는 서 씨가 복귀하겠다고 하더니 잠시 뒤 상급부대 대위가 휴가자로 처리됐다고 알려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서 씨 측은 당일 당직병사와 일체 통화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검찰은 당일 서 씨가 당직병사로부터 전화 연락을 받은 적이 있는지 등을 조사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지난 12일엔 추 장관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도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다만, 구체적인 진술 내용은 공개금지정보에 해당해 밝힐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9일 검찰은 당시 군 관계자들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특혜 휴가' 의혹을 제기한 당시 당직병사에 이어 추 장관 보좌관의 휴가 연장 문의 전화를 받았다고 알려진 지원장교, 또 부대 관리자였던 장교 등이 검찰에서 조사를 받았습니다.
다음날에는 당시 지역대장이었던 예비역 중령도 조사를 받았습니다.
추 장관도 어제 본격적으로 사건이 불거진 뒤 처음으로 입장을 내놨습니다.
추 장관은 자신의 SNS를 통해 국민께 송구하다면서도 절차를 어길 이유는 전혀 없었다면서 불법 여부에 대해서는 검찰 수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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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9-14 19:47:00
[앵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 모 씨의 군 복무 시절 '휴가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당사자인 서 씨를 어제 소환조사 했습니다.
수사가 시작된 지 8개월여 만입니다.
검찰은 지난 12일엔 추 장관의 전 보좌관도 불러 조사했습니다.
박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동부지검은 '휴가 특혜' 의혹이 불거진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 모 씨를 어제 소환조사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월 고발장이 접수된 지 8개월여 만입니다.
우선 서 씨는 2017년 6월 2차 병가가 끝나고도 부대로 복귀하지 않다 문제가 되자 뒤늦게 개인 휴가 처리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당시 당직병사는 서 씨가 복귀하겠다고 하더니 잠시 뒤 상급부대 대위가 휴가자로 처리됐다고 알려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서 씨 측은 당일 당직병사와 일체 통화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검찰은 당일 서 씨가 당직병사로부터 전화 연락을 받은 적이 있는지 등을 조사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지난 12일엔 추 장관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도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다만, 구체적인 진술 내용은 공개금지정보에 해당해 밝힐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9일 검찰은 당시 군 관계자들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특혜 휴가' 의혹을 제기한 당시 당직병사에 이어 추 장관 보좌관의 휴가 연장 문의 전화를 받았다고 알려진 지원장교, 또 부대 관리자였던 장교 등이 검찰에서 조사를 받았습니다.
다음날에는 당시 지역대장이었던 예비역 중령도 조사를 받았습니다.
추 장관도 어제 본격적으로 사건이 불거진 뒤 처음으로 입장을 내놨습니다.
추 장관은 자신의 SNS를 통해 국민께 송구하다면서도 절차를 어길 이유는 전혀 없었다면서 불법 여부에 대해서는 검찰 수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 모 씨의 군 복무 시절 '휴가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당사자인 서 씨를 어제 소환조사 했습니다.
수사가 시작된 지 8개월여 만입니다.
검찰은 지난 12일엔 추 장관의 전 보좌관도 불러 조사했습니다.
박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동부지검은 '휴가 특혜' 의혹이 불거진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 모 씨를 어제 소환조사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월 고발장이 접수된 지 8개월여 만입니다.
우선 서 씨는 2017년 6월 2차 병가가 끝나고도 부대로 복귀하지 않다 문제가 되자 뒤늦게 개인 휴가 처리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당시 당직병사는 서 씨가 복귀하겠다고 하더니 잠시 뒤 상급부대 대위가 휴가자로 처리됐다고 알려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서 씨 측은 당일 당직병사와 일체 통화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검찰은 당일 서 씨가 당직병사로부터 전화 연락을 받은 적이 있는지 등을 조사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지난 12일엔 추 장관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도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다만, 구체적인 진술 내용은 공개금지정보에 해당해 밝힐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9일 검찰은 당시 군 관계자들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특혜 휴가' 의혹을 제기한 당시 당직병사에 이어 추 장관 보좌관의 휴가 연장 문의 전화를 받았다고 알려진 지원장교, 또 부대 관리자였던 장교 등이 검찰에서 조사를 받았습니다.
다음날에는 당시 지역대장이었던 예비역 중령도 조사를 받았습니다.
추 장관도 어제 본격적으로 사건이 불거진 뒤 처음으로 입장을 내놨습니다.
추 장관은 자신의 SNS를 통해 국민께 송구하다면서도 절차를 어길 이유는 전혀 없었다면서 불법 여부에 대해서는 검찰 수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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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기자 realwa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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